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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남의 미국주식

S&P500 연평균 수익률

by 투자하는생각남 2022. 10. 9.

지난 10년간 주식 시장은 최고의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S&P500의 평균 수익률은 14.8%였고 나스닥 평균 수익률은 460%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무 때나 투자를 시작해도 14.8% 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연도별 평균 수익률

S&P500은 500개가 넘는 미국 상장 기업의 모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이라고 표현하는 수치는 이 S&P500지수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P500지수로 주식의 상승 하락을 살펴보겠습니다.

 

10년 동안의 연평균 수익률은 14.8%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은 해마다 다를 수도 있고, 실제로 연도별 평균 수익률을 매년 달성하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평균이니까 말입니다.

 

이 평균이라는 말의 함정에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긴 기간의 평균일수록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S&P500의 평균 수익률이 14.8% 였지만 그중에 단 2014년만이 이 수치에 가까웠습니다. 

S&P500의 연평균 수익률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의 변화

  

2012년부터 2021년을 분석해 보자면

  • 4.4% 감소한 해: 1년
  • 2%~4.4% 감소 한해 : 1년
  • 12%~19% 증가 한해 :4년
  • 20% 이상 증가 한해 : 4년

이처럼 지난 10년 동안을 분석해 보면 6년은 평균과 전혀 동떨어진 수치가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평균의 함정이란 것이죠. 20년 수익률이나 50년 수익률을 계산하는 사람일수록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참고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계산하고 싶으면 S&P500을 추종하는 SPY의 평균 수익률이나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의 평균 수익률을 구글 파이낸스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투자수익률

기간 연간 수익율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연간수익율
2012-2021(10년) 12.4% 12.4%
1992-2021(30년) 9.9% 7.3%
1972-2021(50년) 9.4% 5.4%

 

위 표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수익률입니다. 10년 전에 투자한 천만 원이 일억이 되었는데 물가가 10배 이상 상승했다면 손해를 본 것입니다. 장기투자일수록 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야 합니다.

 

물가 인상률은 그토록 소리 없이 무서운 적입니다. 아무리 돈을 벌어도 돈 자체의 가치가 떨어지니깐 말입니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돈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말입니다.

 

이때의 투자의 기준은 최소한 물가 상승률 이상이 됩니다. 올해의 물가상승률을 보자면 최소 7%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손해보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장입니다.

 

평균을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하기

아무튼 주식의 수익률을 보자면 최근 10년의 상승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50년 동안의 수익률을 따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50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익률      20%    이상  :19년
  • 수익률   10~20% 사이  :13년
  • 수익률    0~10%  사이  : 9년
  • 수익률 -10 ~ 0%   사이 : 4년
  • 수익률 -20 ~ -10% 사이 :2년
  • 수익률    -20%       이상 :3년

수익률이 높은 해가 낮은 해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작 지점이 중요합니다. 시작만 잘 고른다면 장기투자 함으로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바로 올해 같은 하락장에 시작해서 길게 기간을 산정하고 오래 보유할수록 성공의 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균과 연간 수익률을 분석해 볼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장기투자를 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예측능력은 보잘것없어서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도 매번 틀리곤 합니다. 하지만 인내력이라면  우리 같은 개미도 최고의 투자자들과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어떤 해가 좋은 해이고 어떤 해가 나쁜 해 일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주식이 상승한 해가 하락한 해보다 많다는 사실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하락이 과할수록 위험자산을 추가 매입하고 상승이 과할수록 배당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야 안정적인 운영이 맞지만, 우리같이 자산이 작은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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