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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잡담

일본 엔화 환전 싸게 하는 팁(수수료 비교, 우대)

by 투자하는생각남 2022. 12. 29.

요즘 엔저현상으로 일본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여행을 하려면 환전은 필수인데요, 어디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요? 각 은행별 수수료와 우대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은행부터

가장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환전방법은 은행입니다. 가장 공신력 있는 은행연합회 사이트에 가서 수수료를 알아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엔화 환전 비교
엔화 환전 비교 사이트

은행별 환율이 조금씩 차이나는 경우도 있지만, 여행을 위한 금액정도라면 그 의미는 미비합니다. 차라리 수수료율과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우대율을 비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산업은행이 가장 저렴해 보이지만 은행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90%까지 우대해주기 때문에 어플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또 편리하기도 하고요. 지방에 거주하시거나 동네 조그만 지점에는 외화를 구비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령장소를 인천공항으로 하시는 것이 분실 우려도 없고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현재로는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이 1.75%의 수수료를 90% 감면받게 되면 0.175의 수수료 이므로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우대금리 조건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위 은행중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서울역 환전센터

공항지점은 사실 약간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음으로 유리한 방법은 아닙니다. 차라니 시내은행이 저렴하고 그중에서 서울역 환전센터는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우대해주므로 해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집이나 직장이 근처이거나 공항을 가는 길이라면 추천할만합니다.

 

하지만 수수료 10% 정도 차이라면 교통비와 왕복시간을 고려해볼 때 어플신청 후 공항에서 찾는 방법이 더 편리합니다.

 

이와 별개로 지폐가 아니라 동전으로 환전하면 저렴하다는 글도 있던데,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여행 가는데 동전꾸러미를 들고 다닐까요. 

일본에서 환전하기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단 공항은 비싸고, 호텔도 비싸면 은행은 서류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남은 답은 사설환전소인데 생각보다 일찍 문 닫는 경우가 있음으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엔화환전소는 WORLD CURRENCY SHOP입니다.

  • 한국에서 1만 원으로 1052엔 환전 가능.
  • 일본에서 1만 원으로  900엔 환전 가능.

이거 뭐 비교가 안될 전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100만 원만 환전해도 1500엔 차이가 나버립니다. 한국에서 환전해 가세요!

 

토스에서 환전하기

토스에서 우대율은 90%입니다. 그런데 첫 환전 경우라면 추가 10% 우대를 해준다고 합니다. 언젠간 없어질지도 모르는 혜택이지만 있으면 반드시 받아야 하겠네요. 그러면 토스가 은행보다 유리할까요? 일단 일일 한도금액이 있습니다.

  • 1일 최대 환전 한도 100만 원이다.
  • 수령장소는 하나은행만 수령 가능하다.
  • 인천공항 하나은행에서 수령 역시 가능하다.
  • 출금계좌는 토스계좌면 되기 때문에 추가 계좌를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결론

최고로 좋은 엔화 환전 하는 법은 토스를 이용한 첫 환전입니다. 그러나 비행기 시간이 너무 이르거나 늦는 경우 미리 환전을 해야 하고 만약 하나은행이 집 근처에 없다면 교통비만 계산해도 모든 이득을 깎아먹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토스를 이용하되 너무 얽매이지 말고 신한은행이나 농형은행들을 이용하여 환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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