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장점 5가지(투자자가 적는)

부동산 전문가 중에서 경매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부동산 경매의 장점이 무엇이길래 필수코스처럼  공부하게 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부동산 경매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경매장점 썸네일

 

부동산 하락기에도 수익이 난다

시장이 하락할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투자방법은 시세보다 월등히 싼 가격으로 매수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적당히 싼 가격으로 매도해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지는 하락기의 경우 일명'흐르는 물건'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흐르는 물건이란 좋은 가치임에 불구하고 여러 번 유찰된 뒤, 단독 입찰까지 이어지게 되어 말도 안 되는 수익을 거두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동산 상승기라도 해당 매물의 입지가 좋은 경우 개인의 명의로 투자해 장기보유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매물을 좋은 가격으로 입찰받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매는 일반 매매가에 비해 월등히 싼 가격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안전마진을 가지고 출발하게 됩니다. 즉, 되면 이득이고 안되면 손해보지 않는 가격으로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워런 버핏은 이를 보고 삼진아웃이 없는 야구경기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정책에 휘둘리지 않는다

부동산 경매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를 법적으로 정리해주는 윈-윈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권고하고 있으며 법원에서 법적 절차를 도와주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에 있어도 취득이 가능하며, 투기지역의 입주권 역시 예외적으로 승계가 가능합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부동산 하락기가 도래하여 규제를 풀어주는 경우 경매부터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이유로 지금 투자자에게 가장 큰 허들이 되고 있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역시 경매 쪽부터 풀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불만을 최대한 줄여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지요.

 

 

사기가 없다

경매에는 사기가 없습니다. 매우 배타적인 경쟁만이 있을 뿐입니다. 기획 부동산이나 매도자의 사기성 선순위 대출 등에 자유롭습니다. 모든 권리는 법원에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악성 점유자에 대해서는 명도를 도와줍니다. 그러니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경쟁에만 신경 쓰면 도리어 안전한 것이 경매입니다.

 

경매는 대출이 유리하다

경락잔금대출이 상황에 따라 90%까지 나오게 되므로 상가 등을 투자할 때 공실의 리스크만 파악하면 좋은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알아야 할 점은 낙찰가가 아니라 KB시세에 따라 대출금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정지역 대상 여부에 따라 KB시세의 50%까지 대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파악한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대출 조건은 상황에 따라 굉장히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법원 앞에 대출 이모님을 통해서라도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가세를 내지 않는다

상가의 경우 당연하게 부담하게 되는 부가세 10%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취득세는 납부하는 것 고요. 큰 점포의 경우 10%의 부가세는 큰 부담이 되므로 이 또한 경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공매 뜻, 특징, 장점을 알아보자

공매 뜻, 특징, 장점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