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비트코인 전망과 인증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모두가 반감기를 외치며 10배 이상 상승할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비트코인 전망은 다릅니다. 유동성과 금리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비트코인의 관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다음 계좌를 인증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전망
저의 주요 재테크 영역은 부동산입니다. 자산의 3분의 2는 부동산에 묶여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도 적당히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4차 산업에 관한 성장성은 독보적이며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데는 미국 주식만 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산차원의 개념으로 주식비중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비록 1000만 원도 안 되는 돈이지만 제가 처음 투자한 시절이 2017년이었으니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보기는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때부터 존버했으면 꽤나 많은 돈을 벌었겠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고 앞으로의 일이 중요하고 아니겠어요?
핵심지표 - 유동성
유동성이란 돈이 풀리는 것을 뜻합니다. 돈이 흔해졌기 때문에 가치에 변화가 없더라도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사실 비트코인의 반감기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유동성이라고 봅니다. 기술적으로 반감기가 중요한 것은 틀림없지만 가장 폭발적인 3차 반감기는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입니다. 1차 반감기를 보면 엄청난 영향이 없었던 것이 증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차 반감기가 오버슈팅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봐야 합니다. 반감기 보다 중요한 것은 유동성입니다.
디지털 금
비트코인은 최근 금의 포지션을 완벽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동성이 증가하면 금의 시세가 크게 뛰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의 시세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람들은 정부가 달러를 찍어내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대체자산을 찾습니다. 하지만 금은 선물시장의 증거금 조절을 통해 미국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부의 통제를 받고 않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과 나스닥
비트코인은 금과 다르게 유동성이 빠지면 폭락을 하고 유동성이 늘어나면 폭증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차트와 흡사합니다. 나스닥보다 훨씬 등락이 심하고 세금이 없는 기회의 장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스닥의 상승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유동성은 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어느 정도 나스닥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비트코인과 금리인하
연준은 아직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잡았다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금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기가 침체로 가야 울며 겨자 먹기로 내릴 것입니다. 하지만 물가는 오르고 금리를 계속 내릴 경우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은 쉽게 금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그들도 과거로부터 많은 점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과거와 다른 점입니다.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적극적으로 금리를 내리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 경기 침체가 온다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그리고 고금리가 동시에 찾아오게 됩니다. 이를 스테그 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1970년대가 이와 흡사했기 때문에 그 시기의 주식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립니다. 하지만 2차 인플레이션이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보다 강한 고금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때 니프티피프티는 90% 폭락했습니다.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거품이 동시에 펑하고 터진 겁니다.
만약에 금리가 인상된다면
물가가 잡히는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올라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인금은 올라가 있고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동 역시 불안한 정세 속에 있습니다. 투자는 만약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미국이 대선을 위해 다시 한번 돈살포를 하고 결국 2차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전망 및 대안
결론적으로 유동성은 증가할 것입니다. 정권에서 연준을 압박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마지막 거품을 즐겨야 하겠습니다. 투자된 자산이 있다면 과열을 느낄 때마다 매도를 해야 합니다. 미국주식과 비트코인 모두 파티가 한창일 때 남들 몰래 뒷문으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비트코인 인증
그래서 저는 과열이 느껴지면 분할 매도를 할 생각입니다. 이미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알파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도지코인은 전량 매도했습니다. 이더리움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락장이 온다면 비트코인이 가장 건재하기 때문에 나머지 코인은 전량 정리했습니다.
제가 매도한 체결시간을 차트에서 표시하자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거품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량매도를 할 시기는 아닙니다. 매수 타이밍은 더더욱 아니고요. 포모에 휩싸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가격이 올라갈 때마다 부분 매도를 하겠습니다. 매수는 나중에 저렴해지면 다시 사면됩니다.
물론 제 생각이나 전망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테크로 한 번도 돈을 잃어 본 적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생각해 보시고 자신의 신념에 맞춰 투자를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투자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