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레버리지 ETF- TMF에 대한 고찰
미국 국채 레버리지 ETF인 TMF를 소개합니다. 기본적으로 레버리지 상품은 위험하지만 이 시점에서 소개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장기국채의 성격을 이해한 다음 경기침제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다음 투자에 대한 판단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장기 국채 이해하기
장기국채는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의 국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장기 국채의 성격은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도 있습니다. 경기가 좋다면 기준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사람들의 수요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으로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기국채은 언제 가격이 올라갈까요? 정답은 바로 사람들이 두려움에 휩싸일 때입니다.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거나 경기 침체가 오거나 전쟁이 나면 사람들은 국채를 삽니다. 그러니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리가 내리고 경기침체가 오면 채권가격은 상승한다.
- 금리가 내리고 경기침체가 오지 않으면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미국의 소매업이 매우 취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내리는 것은 확정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경기 침체가 오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현재 미국 신용카드 연체율은 올라가고, 실업률은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재무부의 수장인 앨런은 8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쥐고 정부 주도 일거리를 조절하면서 경제지표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뿐 인가요 장단기 금리차도 역전된 다음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이런 경우 100% 경기침체가 찾아오고는 했습니다.
주식은 어떤가요? 사람들의 기대치는 최고치에 다다랐습니다. 버핏지수만 보아도 알 수 있죠. 참고로 버핏지수는 실제 경제(GDP)와 주가의 프리미엄을 비교한 지수입니다. 얼핏 보더라도 사람들의 기대치는 최고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가 하락하니 주식이 상승한다는 것에 배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귀재라고 알려진 버핏과 드러켄밀러의 경우 현금화 비율이 사상 최대치입니다.
물론 마냥 국채가격이 상승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장기국채를 주로 사주던 중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등의 경기가 모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대동단결 하고 있지만 대선이 끝나면 이렇게 줄어든 수요는 리스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경기침체를 만나면 사람들은 국채를 살 것입니다.
미국 국채 레버리지 etf-TMF
만약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는 주가가 무너지고, 금리가 내려간다면 수혜를 받는 자산은 안전자산이라고 알려진 금과 부동산 채권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이 저점이라 판단된다면 빨리 현금화해서 줍줍 해야겠죠? 빠른 현금화를 위해선 채권 etf가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당장 경기침체가 올지 알 수는 없습니다. 긴 시계열로 3개월이나 6개월. 아니면 1년 정도의 시계열로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침체는 어느 날 갑자기 옵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지표를 보고 판단하면 늦는 이유입니다. 만약 저와 생각이 같으시다면 국채의 3배를 추종하는 TMF etf를 사볼 만합니다.
3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변동성은 주식과 같습니다. 즉 채권투자를 주식처럼 하실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배당이 예금만큼은 나오고 연준은 더 이상 기준금리를 올리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10년물 금리가 3% 언저리를 찍을 때까지는 모아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저의 판단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