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배당주투자를 한다면 당연 DGRO

DGRO의 성격

DGRO는 성장 배당주입니다. 성장 배당주란 무엇인가요. 배당 주중에 배당도 잘 주면서 기업가치 역시 성장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엔 아직 이런 개념이 없지만 미국에는 배당 귀족주라고 해서 25년 동안 매년 배당금을 올려온 기업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업에 투자한 이후 매년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한다면 복리의 마법을 일으켜 성장주 투자만큼의 수익률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이 중간에 배당을 줄이거나 성장이 줄어든다면 바꿔줘야 하겠죠? 이러한 수고가 귀찮으신 분들은 ETF가 답입니다.

매월 하나의 주식에만 투자하면 알아서 리밸런싱까지 해주니 얼마나 편한가요? 심지어 수수료도 저렴하답니다.

수수료 및 투자시기

수수료는 0.08%입니다. 매우 저렴한 편이지요. 그래서 장기 보유하기도 아쉬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별 주식을 분석하고 비율을 조정하는 수고를 하느니 거의 공짜인 샘입니다.
또한 시작 시기도 무척 중요한데요, 10년 전에 애플을 투자했다면 지금 배당이 8%입니다. 지금 투자한다면 1%이고요.
어떠신가요? 체감이 확 되시죠? 아무리 배당주라도 쌀 때 시작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지금같이 주가가 하락해 있는 시점이라면 미국 주식의 우상향을 믿고 어느 정도 자금을 한 번에 투자하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CHD와의 비교

SCHD와 DGRO는 대표되는 성장 배당 ETF입니다.
둘 중 어느 것이 자신과 좀 더 맞을까요?
둘 다 수수료는 0.02 차이로 크지 않지만,
DGRO는 5년 이상 배당성장을 한 기업으로
SCHD는 10년 이상 배당 성장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DGRO의 구성입니다.

DGRO의 구성종목

보시다시피 제가 좋아하는 애플과 마소가 상위권에 보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SCHD의 구성종목입니다.

schd의 구성종목

확실히 DGRO보다 다우지수 위주의 종목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ETF 중 SCHD는 배당성향이 더 강하며 DGRO는 성장의 성향이 더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성장주의 잠재력을 높게 보신다면 DGRO를  선택하시고, 조금 더 높은 배당과 안정성을 원하신다면 SCHD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잘 보셨나요? 각 상품의 기본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나와 어울리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많이 고민하시고 성공적인 투자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