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통합 재건축 명단 및 가능성

정권 초기에 공약을 했던 1기 신도시 특별법의 기대감은 어디로 가고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금리인상의 여파를 전통으로 맞으며 하루가 다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하락은 위기일까요? 기회일까요? 판단을 하기 위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내용

1기 신도시 특별법 이란 다음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 안전진단 제도 규제 완화
•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 인허가 절차 간소화
• 용적률 상향

내용을 보니 누가 보더라도 명확한 부동산 완화 정책입니다. 하지만 공약 당시의 약속과 달리 정부는 완화 정책을 하나씩 나누어 발표하며 부동산 상승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6개월 전의 기대감은 한풀 꺾이고 재건축의 진행도 더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가능성

아마 모든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둔천 주공의 흥행실패를 보며 분양 실패 가능성과 높아진 자재값, 인건비를 걱정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언제까지 이런 분위기는 지속되게 될까요? 최악의 재난이라고 불리었던 IMF에도 장기 하락은 하지 않았고, 서브프라임 사태에도 장기 하락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또 불안합니다. 세계화 이후 30년 만에 인플레이션이 찾아왔으며, 연준의 대응은 미흡하기만 합니다. 글로벌 경제가 꺾이는 가운데 한국의 부동산만 살아나기 역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불안한 시국일수록 우리는 완벽한 예측을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자산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서울과 1기 신도시의 아파트 노후는 계속 진행됩니다. 서울이 이미 한계치를 넘었고 정부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드는 이유 역시 서울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기 전에 철거 시점에서 이주민을 받아줄 추가 주택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반드시 될 재건축이라면 불황에 싼값에 매수하는 것이 과연 틀린 생각일까요?

 

대응방법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모든 자산은 상승을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끝나는 순간 그동안의 응축된 상승을 한 번에 반영하고는 합니다. 그러니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지요. 

 

그렇다고 모든 부동산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주거시설이 더 큰 상승을 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대단지 새 아파트가 되는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 단지는 눈여겨 볼만 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실거주의 불편함이 없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거주의 불편함이 없다는 것은 거주 만족도가 높다는 말과 같으면 전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곳을 말합니다.

 

현수막만 걸면 부동산가격이 올라가던 시절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 목록

<분당>
삼성한신, 한양, 우성, 현대 7769가구
양지마을 6개 단지 4392가구

<일산>
문촌 1,2단지 후곡 7,8단지 2476가구
후곡 3,4,10,15단지 2564단지
강촌 1,2단지 백마 1,2단지 2906가구
백송 6,7,8,9 단지

<산본>
대림 솔거 7, 롯데 묘향, 극동 백두, 한양 백두, 동성 백두 9단지 3804단지

추천단지

인플레이션의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불황에도 강한 아파트를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도 고점 대비 30% 정도가 하락했는데 40~50% 하락하기에는 여기서 큰 대형사고 하나쯤은 더 터져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그 말은 이미 경기침체를 충분히 반영해 하락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특히 부동산은 주식과 다르게 큰 금액이 들어가므로 손실회피 현상을 일으켜 강제 존버를 하게 됩니다. 실거주의 뜻이 있거나 투자를 하시는 분들 역시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여기서 급매 정도의 가격이라면 충분히 메리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실거주민에게 인기가 좋은 지역은 국민 평형에 학군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직주근접 가능한 판교, 수원 제외).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좋은 학군을 가지고 있는 분당 시범단지나 일산의 후곡마을 근처 단지를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일산 재건축 가능성

일산 재건축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