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별 PF대출 규모 순위
현재 시공능력 10위권 밖의 건설사들이 연속 도산하고 있습니다. 10위 안이 라도 PF대출의 비중이 높은 곳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혹시 건설 중인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알아보고 있다면 해당 건설사에서 시골 하는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설사별 PF 대출 순위
한국신용평가 리포트를 바탕으로 대출의 규모와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단순 PF대출량보다는 자기 자본 대비 PF대출 비율이 중요합니다. 하위 5개 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한 회사라는 뜻입니다. 호반건설에서 건설하는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도날 확률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대출이 부실화되어 연쇄 부도가 일어날 경우 상위 5개 사는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자본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저축은행과 증권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연쇄작용을 피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의외인 점은 롯데 건설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그리고 GS까지 전부 대기업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덩치가 큰 만큼 리스크 대비가 되어있겠지만 자기 자본의 100% 넘는 PF 대출을 받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건설사에서 시공한다고 알려진 아파트는 분양 역시 받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PF대출 잔액과 연체율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PF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마 2024년이 가장 위험한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더라고 한국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증권사의 경우 연체율이 17.3%가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CMA의 경우 5000만 원 이상은 넣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의 경우 2조 원 수준의 신용공여잔액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NH증권, 하나증권은 1조 원 수준의 대출잔액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중소형 증권사는 자기 자본의 40%가 넘게 PF비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