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연체율, 계속되는 증가 소식
부동산 PF 연체율이 계속해서 증가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연체율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2 금융권인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 그리고 증권사 같은 금융사의 PF대출 연체율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역사를 보며 배울 점을 찾아보겠습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 이유
인플레이션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인건비와 자재값 역시 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건설사 입장에서 늘어난 인건비를 가격에 반영할 수 있을까요? 지금 같은 부동산 경기에서는 분양가를 높게 책정한다면 바로 미분양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부동산 호황을 예측하고 비싼 값에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들입니다. 10대 건설사들이야 규모도 크고 여차하면 같은 그룹 안에서 돈을 융통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소형 건설사 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연체율
2024년 3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8%가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1월 6%대 2월 7%대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람들의 말대로 4월 위기설이 오는 것일까요? 새마을금고의 기업대출은 이미 10%가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반등이 빠르게 오지 않는 한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수치입니다.
5대 저축은행 부동산 PF 연체율
SBI, OK, 웰컴, 페퍼, 한국투자로 이루어진 저축은행 상위 5개 사의 PF연체율은 6.92%입니다. 빌려준 돈의 6.92%를 제때 돌려받고 있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지난해 2.4%의 연체율보다 급속도로 높아진 수치입니다.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
증권사의 PF 연체율이 가장 심각합니다. 이미 14%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가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이미 위협적인 수치입니다. 연체율이 감소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겠습니다.
과거 연체율 전고점
부동산 PF 대출 통계를 과거 전고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상승장 전에 서울 부동산을 가장 사기 좋았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다들 아시다시피 2014년 전후입니다. PF 대출과 연계해 생각해 보니 연체율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서울 부동산의 저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연체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체율이란 여러 인자들이 모여 결과적으로 생성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심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건설사 부도와 부동산 전망(주택 공급 활성화 PF대출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