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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중과 에서 필요 경비를 공제 한 실제 효과는?

투자하는생각남 2024. 9. 19. 21:34

양도세 신고를 할 때 공제를 해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를 필요경비라고 하는데요, 취득세나 부동산 복비 그리고 법무사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양도세 공제 항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취득세 중과 시 필요경비 공제에 따른 절세효과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양도세 필요경비 항목

양도 소득세를 계산할 때는 각종 금액을 공제해 줍니다. 즉, 돈 번 것으로 치지 않겠다는 항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그리고 법무사 비용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차이로 세율 구간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적은 금액도 아쉬워집니다.

 

양도세
양도세 구간

 

내부 인테리어를 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으나 시스템 에어컨은 포함되기 때문에 영수증을 철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양도세 필요경비
양도세 필요경비 항목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에 따른 양도세 감소 효과

현재 규정상 3 주택자는 8%의 취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억의 주택을 일반과세로 매수한 경우와 중과세로 매수한 경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예시는 7억에 사서 10억에 매도하는 경우입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4년을 보유했다고 계산해서 8%로 잡았습니다. 7억을 거래할 때 중개 수수료와 일반적인 법무사 비용을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공동명의가 아닌 단독 명의로 계산했습니다. 

구분 1주택자 다주택자
양도가액 10억원 10억원
취득가액 7억원 7억원
취득세(8%) 1285만원 5880만원
필요경비(취득세포함) 2085만원 6680만원
양도차익 2억7915만원 2억3320만원
장기보유특별공제 8% 8%
양도소득금액 2억5681만원 2억1454만원
기본공제 250만원 250만원
과세표준 2억5431만원 2억1204만원
세율 38% 38%
누진공제 1994만원 1994만원
산출세액 7669만원 6063만원
지방소득세 766만원 606만원
합계 8435만원 6669만원

 

정리해 보겠습니다. 7억 가량의 아파트를 산다면 중과로 납부해야 하는 취득세의 추가금액은 4595만 원입니다. 다만 양도할 때 1766만 원의 이득이 발생합니다. 단순한 계산으로 2 주택일 때 매수하는 것과 3 주택일 때 매수하는 것은 2829만 원의 차액이 발생합니다.

 

결론

7억의 주택인 경우 취득세 중과로 받는 실제 손해는 2829만 원입니다. 취득가액과 비교해 보면 4%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실질적인 중과는 4% 정도를 나라에 추가 납부한다고 계산하면 되겠습니다. 취득세로 6.33%를 추가 납부하지만 양도세 공제로 2.33%를 돌려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3 주택 매수를 고려할 때 4% 정도 금액을 저렴하게 사거나, 4% 정도 비싸게 샀다고 계산하면 주택을 구매하는데 기준을 잡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분석이지만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