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리츠 SRET! 쉽게 분석하기

매월 고배당의 지급을 해주는 SRET ETF에 관해 중요한 부분만 뽑아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이 불안할수록 배당주가 관심이 높아지죠.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고배당으로 유명한 SRET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SRET 특징(22.9.18 기준)

SRET ETF는 Global X SuperDividend REIT ETF의 티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전 세계 부동산에 투자하며 고배당을 주는 ETF입니다.

• 운용사 : 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
• 규모 : $326M
• 배당 : 매월(2월 제외)
• 가격 : 8$
• 배당률 : 7.42%
• 수수료 : 0.58%

월배당 인 게 특징이며 미래에셋에서 인수한 Global X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상장되었으니 운영된 지 7년 차입니다.

또한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이렇게 사이즈가 작으면 리밸런싱을 할 때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세세한 비율 조정이 가능하며 매달 소액으로 투자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수료가 굉장히 높네요. 이 정도면 TQQQ 레버리지 상품의 수수료입니다. 하지만 배당이 너무 높아 배당에서 수수료를 빼더라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투자국가

미국	57.59%
싱가폴	28.79%
캐나다	7.03%
오스트리아	6.59%

글로벌 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단 4 나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나라는 자주 리밸런싱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미국에 90%를 넘게 투자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만 해도 5개의 나라에 투자 중이었죠. 상당히 유동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신흥국은 제외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이며 고배당을 위한 투자이고 경제위기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구성종목

SRET의 구성종목

보유 주식은 29개입니다. 중소형 종목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수가 적은 ETF는 관리사의 운용능력에 따라 큰 폭으로 성적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VNQ와의 비교

SRET와 VNQ의 1년 주가비교

미국 리츠 ETF의 대표인 VNQ와의 비교입니다.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그동안 7~8%의 고배당을 해왔다는 걸 고려하면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참고로 VNQ의 배당률은 3%입니다.

만약 SRET의 배당금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하면 VNQ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결론

분석은 간단히 했지만 결론은 명확합니다. 규모가 작고 고배당을 매월 지급합니다. 또한 수수료가 높은만큼 좋은 성적을 아직까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산투자의 수가 적고, 중소형 위주임을 봤을 때 위기가 왔을 때 취약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니면 펀드 매니저의 실력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랙락의 ETF와 비교한다면 말이죠.

그래서 장기투자보단 어느 정도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타이밍을 맞춰 리밸런싱 차원에서 투자하기 적합해 보입니다. 또한 매달 현금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마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짤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매력이 있네요.

모두 많이 고민해보시고 성공하는 투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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