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으로 부동산 산다.(1)

주식으로 부동산을 사는 전략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 겁니다. 제가 만들었거든요.
시장에선 나만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같아지는 순간 기회는 멀어지지요.

 

나만다른 고양이사진

전략의 개요

핵심은 매우 단순합니다.

• 너무 어렵지 않을 것.
• 가능할 것.
• 실패해도 크게 무리되지 않을 것.

천천히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왜 투자를 하려고 하시나요?
답은 돈을 벌고 싶어서 일 겁니다.
누구는 그 돈으로 집을 사고 싶고,
누구는 그 돈으로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싶고,
누구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을 텐데
본인의 입장과 사정에 따라 정답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공부 끝에 느껴보니
부동산을 불려서 모으고,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꼬마빌딩으로 갈아타 월세를 받으며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 부동산계의 정형화된 루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부동산만큼 안전하고 강한 자산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신한은행에서 발행된 보통사람 보고서를 보면 보통사람 자산의 70% 이상이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시드를 불리는 방법으론 경매, 갭 투자, 신축, 서울, 수도권, 지방,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오피스텔, 빌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요.

전략의 핵심

그중 저는 김원철 님(부동산 김사부)의 전세 레버러지 전략을 매우 좋아합니다.
적은 돈으로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방법이지요.

아주 간단히 정리하자면

1. 매년 전세가 상승할 수 있는 물건을 능력껏 매입한다.
2. 매년 반복한다.
3. 추후 전세 상승분으로 재매수를 진행합니다.

그렇게 복리로 부동산을 불려 나가는 전략입니다.

이 방법은 3 주택자 이상 다주택자에게 종부세 폭탄을 먹였던 전 정권 때문에 매력이 줄어들었다가, 이제 규제가 완화된다면 다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전략입니다.

매우 단순하며, 안정적이지요.

문제는 매년 전세금이 상승할 물건을 찾는 능력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돌아오는 전세 상승분으로 가족에게 조그만 선물을 한 뒤 다시 재투자를 합니다.

전략에 주식을 추가한 이유

그런데 초반에 4년 정도는 3000만 원씩 모아야 하는데
저는 이 부분이 힘들더라고요.
이미 투자 수익을 맛 본덕에 근로 소득을 모으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투자 2년 차 지나니 공부할게 많이는 없더라고요.
저는 아파트만 하는 덕이겠지만 책과 블로그, 유튜브를 봐도 스승의 느낌보단 나와 비슷하지만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투자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스승으로 여기는 분은 따로 계시고요.)

그래서 남는 투자 의지를 불태울 아이템이 필요했습니다.

부동산에 도움이 되지만 자산 분산이 가능한 종목으로요.

이것저것 해봤지만 2년 가까이해보니 미국 주식만 한 종목이 없었습니다.
기축통화인 달러 자산이며, 세계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시스템이었지요.
특히 요즘 같은 하락장에는 달러의 귀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 끝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저만의 전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직장 강도와 생활패턴, 성격, 투자성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자세한 방법과 내용은 양이 조금 되는 만큼 다음 글에 이어 조금씩 설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