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에 입문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을 정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것처럼 보여도 완전히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나와 맞는 하나를 정해 그 분야를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럼 대표적인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패시브 투자
미국의 유명한 헷지펀드 매니저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믿고 돈을 맡깁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다면 그들은 대부분 시장의 평균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장 전체를 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지수 ETF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미국 시장의 상위 500개 기업을 시가에 대비해서 지수와 같은 비율로 펀드를 구성합니다. 그다음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 사람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ETF입니다. 우리는 이 지수 ETF를 이용하여 편하게 패시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렴한 운영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장기 투자와 잘 어울리는 투자 방법입니다. 특히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가장 쉽고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줍니다.
가치 투자
가치투자자 들은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오래 들고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업의 가치대비 주식 가격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PBR 등을 사용합니다. 기업의 주시근 언젠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 이기 때문에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데 매진합니다. 워런버핏도 동업자인 찰리멍거를 만나기 전까지는 가치투자를 지향했습니다.
가치대비 저렴할 때 매수한 가치투자자들은 주식이 제 평가를 받거나 고평가를 받게 되면 주식을 매도합니다. 그들은 주식을 산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업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 투자
모든 원인과 결과가 가격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주식에 차트에는 이 모든 심리가 녹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트의 패턴이나 캔들을 분석하며 추세선을 신봉합니다. 이러한 패턴 등을 분석하는 데 성공하면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단위로 매매를 하는 단타 투자자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차트만 분석하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지도 못하고 거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술적 투자로 부를 축척하고 있습니다.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기술적 투자자들입니다.
매크로 투자
주가는 결코 경제와 따로 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경제가 갈길을 가면 주가는 고평가와 저평가를 반복하며 경제 주위를 맴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지표와 경제 동향을 분석해서 미리 올라갈 자산을 선점합니다.
금리, 환율, 실업률등의 경제지표를 통해 주식, 채권, 금등의 자산에 돌아가며 투자합니다. 이들은 커다란 거시경제를 주로 분석하기 때문에 따로 기업분석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가치투자와 정 반대되는 성격의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보 투자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야 합니다. 우크라 전쟁이 벌어지면 바로 선물로 밀을 투자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다음에 올라갈 주식을 미리 매수합니다. 바이든의 회의에 맞춰 우크라 재건이나 전기차 주식을 매수합니다. 남들보다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시황을 매일 체크합니다.
이와 같은 투자 방법 중 내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공부해 입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잘 모르겠으면 아주 작은 소액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소중한 종잣돈을 투자하기 전에 앞서 나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주식투자가 성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생각남의 미국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HD 보다는 SPY (3) | 2024.08.29 |
---|---|
경기 침체 투자 방법(미국 나스닥 기준) (0) | 2024.08.04 |
미국 채권 ETF 추천 (3) | 2024.06.25 |
계절별 미국주식 수익율 (1) | 2024.04.05 |
반 엔비디아 진영이 불러올 AI의 미래 (0) | 2024.03.30 |
테슬라로 보는 엔비디아 주가 전망 (4) | 2024.03.17 |
엔비디아 주가 전망에 관한 망상 (2) | 2024.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