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QQQ,SOXL 등 레버리지 ETF의 수수료 차감 방법

레버리지 ETF는 고수익을 노리는 만큼 수수료가 센 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레버리지 ETF는 장기투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진짜 해보고 하는 말일까요? 그 말은 ETF의 수수료가 0.3%나 되기 때문에 한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레버리지 ETF 수수료

ETF의 수수료는 가격에 녹아들어 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의 수수료 라면 1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수수료는 1만 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1만 원은 일 년을 운용했을 때의 수수료이기 때문에 이를 365로 나누면 하루에 27원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그러니 매일 27원을 ETF가격에서 차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하루에 270원이고 1억이라면 2700원 일 것입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높다고 알려진 TQQQ의 경우에 수수료는 0.95% 이고 SOXL은 0.9%입니다.

 

날짜를 따로 지정하거나 수수료 명목으로 따로 차감하지 않기 때문에 ETF투자의 경우 수수료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높은 수수료 때문에 계좌가 녹는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매일에 변동성에 비해 수수료는 너무 작은 부분입니다. 1억을 투자해 하루에 3~10%의 변동성을 갖는 상품입니다. 수익이 1000천만 원 혹은 손실이 1000천만 원 일 텐데 2500원가량의 수수료는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레버리지 ETF의 롤오버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수수료가 아니라 롤오버 현상입니다. 레버리지란 2배 혹은 3배의 효과를 내기 위해 파생상품을 사용하게 되면서 생기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비용 역시 가격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따로 계산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비싼 수수료와 롤오버 현상을 알면서도 레버리지 상품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ETF의 투자방법

대세 상승장이 시작된 경우 레버리지는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익이 복리로 계산되는 주식의 특성 때문입니다. 즉 전일의 수익률을 3배로 가져온다고 계산할 때 횡보를 지속한다면 수수료와 롤오버 현상 때문에 원금을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하락장이라면 손실 역시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로 누적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수익 역시 곱하기로 누적되는 것이 레버리지 ETF입니다. 고위험 명품주식이라고 불리는 QQQ를 3배로 추종하는 TQQQ의 경우 5년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QQQ가 전고점을 거의 회복한 것에 비해 TQQQ는 전고점의 50% 수준입니다. 그러니 위험한 것일까요? 만약 5년 전에 사서 보유했다면 QQQ보다 50%가량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상승장에서의 복리 수익률이 앞서 말한 모든 단점을 이기고 남는다는 말입니다. 장기투자를 할 수만 있다면 말이죠.

 

정리해 보자면 미국 기술주의 우상향을 믿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락장보다 상승장이 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 나의 자산에서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수량만 매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잊고 지낼 수만 있다면 레버리지 ETF 투자는 일반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높은 확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TQQQ 안전하게 리밸런싱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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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 장기투자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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