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용 개인연금과 예금ETF

직장인 중에는 연말정산을 위해 개인연금을 가입한 분이 많습니다. 그중엔 적립식 투자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주식이 저평가되는 웅덩이 타이밍을 기다리는 분도 있습니다. 이때 현금을 방치하기보단 손실 위험이 없는 예금처럼 돌리는 ETF가 있어 소개합니다.

 

달러 예금과 원화 예금 ETF

환전 수수료는 없지만 금리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위험은 있습니다. 평균 달러 환율인 1150원 이하라면 손실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환율이 1330원 이상의 내려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손실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원화예금 ETF의 경우 1년 예금 CD를 추종합니다. 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받는 이자가 줄어들 수는 있으나 손해 볼 확률은 0%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일반 계좌라면 RP나 CMA통장을 이용해 현금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연금계좌의 경우 예금 ETF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TIGER 1년 은행 양도성예금 증서 액티브 ETF는 예금 금리추종형 ETF입니다. 내용은 복잡하지만 심플합니다. 예금을 하루단위로 가입했다가 해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이자가 매일 지급되는 복리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자금을 운영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다만 기본단위가 100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소액을 운영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예금 ETF

 

매일 이자가 쌓이는 구조로 안정적인 ETF입니다. 하지만 1년 이자를 하루단위로 쪼개 받기 때문에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주식 대기 자금용도로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어차피 놀리는 돈이라면 약간의 이자라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다른 대안이 없는 개인연금통장의 경우 매우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