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직장인 챗 GPT 사용법

최근 챗 GPT는 미국 변호사 시험과 와튼 대학교 MBA 시험에 까지 합격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과 대학생은 어떻게 하면 이 뛰어난 프로그램을 이용해 우리 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챗 GPT뜻

챗 GPT란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이 아니라 '문장'으로 된 사용자의 질문을 AI가 분석합니다. 그 후 여러 종류의 결과를 하나씩 조각낸 다음 하나의 문장으로 다시 만들어 대답을 해주는 채팅형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어색한 대답이 아니라 사람과 대화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비록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답하기는 하지만 인문학 이라던가 코딩 같은 쪽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챗 GPT를 이용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자동화한다거나 토큰 발행까지 실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범람하는 코인시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동 발행 블로그 같은 경우 챗 gpt로 쓴 글을 잡아낸 프로그램이 개발된 만큼 나중에 검색엔진에서 심각한 제재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직접적으로 관계된 코인도 없으니 잡코인의 허언에 휘말려 잘못된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잠도 자지 않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인공지능은 인류의 시간을 얼마만큼 늘려줄까요? 확실한 것은 지금은 그 과정 중에 중요한 변곡점에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10년 후는 우리가 상상한 것과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챗 GPT 가져올 직장인의 미래

시기는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노동총량의 오류에 빠지지 말자"라고 단언했습니다. 3차 산업혁명 당시에도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공장을 파괴했지만 결국 인류는 자동화를 극복하고 더 발전했다는 뜻입니다.

나델라는 이러한 혁명으로 일반 노동자도 조직의 디지털 전화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임금상승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최전방 노동자(간호사나 택배기사)가 더불어 지식노동자들이 하던 일까지 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일반인들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생산이 가능해진다는 뜻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생산의 잉여를 분배하는 것을 논의할 때라고 했는데 챗 GPT위에 어떠한 것도 구축(build on)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나 모바일 어플(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되는 세상이 올까요?

마이크로 소프트는 인공지능 자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태계의 지배자가 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일을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게 슈퍼 클라우딩 컴퓨터인 애저(azure)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최소 100억 이상의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선진입하여 해당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과 구글의 검색엔진을 보며 마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직장인, 학생의 사용법

나델라의 인터뷰에 감명받아 인공지능 코딩을 통해 어플(앱)을 만들어보려고 챗 GPT를 실행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정보를 뒤져가며 아무리 노력해 봐도 초보인 저는 무슨 말인 줄을 모르겠습니다. PC를 조금 안다고 프로그램에 도전하기는 무리인가 봅니다. 소싯적 어설프게나마 사이트까지 구축해 본 경험이 있어서 까짓것 금방배우겠지라고 생각한 자신을 반성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플을 만들게 되기까지는 더 많은 기술의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전과 비교해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은 완벽한 대답을 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GPT때문에 고민이 많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 먹고 살아야하나.

그러니 아직은 이 인공지능 AI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활용방법은 작문입니다. 작문은 학생과 직장인에게 은근히 부담을 주는 소재인데 논문, PPT, 기안서는 물론이고 에세이, 협조문 등의 초안으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작문의 5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재 찾기
2. 초안생성
3. 수정작업
4. 제목 짓기
5. 다듬기

위 작업단계 중 가장 난해한 1번과 2번 단계를 1분 안에 끝낼 수 있다면 할만하지 않을까요? 내가 생각하는 실마리 하나로 과련 키워드를 찾아내고 몇 번의 질문을 통해 초안을 만든다면 다음은 사람의 손길로 다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초안을 작성할 때 다음과 같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 질문은 최대한 상세하고 길게 쓸 것
• 대답에 관해 더 추가하고 싶은 부분을 정확하게 요구할 것

이 두 단계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만족하는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글이 아닌 영어로 입력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유는 다른 포스팅에 참고해 놨으니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 병원에서 QI활동에 쓰일 소재 좀 찾아줘. 주제는 비용절감이야.
• 대답 : ~방법론, ~프로세스, ~보고서 및 연구자료가 있다.
• 질문 : 더 자세하게 비용절감의 예시를 들어줘. 최전방 노동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 대답 : 1. 재고 시스템 구현 2. 공급품 표준화 3. 증거 기반 관행 구현 4. 주문 프로세스 간소화 5. 기술 활용
• 질문 : 주문 프로세스 간소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줘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 대답 : 1. 자동주문시스템 2. 전자요청양식, 3. 바코딩 스캐닝, 4. 중앙집중식 주문, 5. 공급업체관계

실제도 챗 GPT의 대답은 20줄가량 되는 장문의 글이었지만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키워드만 적었습니다. 이처럼 3번에 심화된 질문을 통해 저는 원하는 아이디어와 초고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방식을 응용하여 여러분들의 직장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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