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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남의 투자가이드

노마드 비지니스맨(저자-이승준)을 읽고[with옥동자]

by 투자하는생각남 2023. 4. 18.

노마드 비즈니스맨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1인 기업 쪽으로 유명하신 이승준 님이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모든 재테크 책이 그렇듯 본인의 성공사례를 기본으로 하여 노하우를 녹여내었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다가가고 싶은 노마드의 삶을 어떻게 추천하고 있을까요?

노마드란

노마드의 뜻은 유목민입니다. 거처가 정해져 있지 않고 옮겨 다니는 민족을 뜻 합니다. 요즘은 원하는 데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싶을 때 가는 삶을 사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노마드란 무슨 뜻일까요? 바로 노트북 하나 들고 일하고 싶은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만 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노마드 비즈니스맨이란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을 때 하는 사업을 말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일하고 싶을 때 원하는 시간에만 일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시간을 내가 원하는 데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에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입이 고정되지 않는다면 직장을 관두기는 어렵습니다. 배우자나 자식이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한 다음에야 자유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을 다니면서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요? 저자는 직업이 없는 상태로 시작했지만 저와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평균적으로 직장인이 추가로 만들 수 있는 여유시간은 얼마나 있을까요? 일찍 일어나거나 점심시간을 활용하고 육아를 포기한다면 몰라도 보통의 경우 2시간 넘게 자기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노마드 비즈니스

비즈니스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노마드 비즈니스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온갖 핑계를 대고 도전을 안 하는 것도 멍청한 일이지만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도 멍청한 일입니다. 직장인인 저의 여유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2시간의 여유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기 전에 우선 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지켜야 할 부분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킬 것이 많을수록 수비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옳습니다. 공격만 신경 쓰다가는 이미 가지고 있을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켜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장에서 최소한의 내 몫을 하기.
  • 가정에서 나의 역할에 충실하기.
  •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필수적으로 하기.
  •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기. 그리고 필요할 때 행동을 취하기.

위의 4가지 큰 축은 제가 오랫동안 구축해 오고 유지 중인 부분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밑받침으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에 한 발 떨어진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플랫폼 구축하기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플랫폼을 구축하라는 것입니다. 회원이 1000면 이상이고 활성화된 카페라면 어떤 방식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광고, 공구, 강의 등 끝없이 펼쳐나갈 수 있는 수익의 기저에는 플랫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끝없이 성장해 가는 비즈니스를 추구하며 처음 카페를 안정화시키는데 기본 6개월을 잡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플랫폼이 완성만 된다면 일하지 않고 월 1천만 원을 그냥 번다니요. 너무 쉽게 말해서 너무 믿기가 힘듭니다.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저자에 주장에 따르면 제가 읽은 책 역시 비즈니스의 한 축입니다. 저자의 카페에 가입해 강의를 듣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플랫폼 구축이 쉬울까요? 생각나는 몇 가지 키워드를 네이버 카페에 검색해 봤습니다. 이미 수많은 껍데기 카페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노력을 덜해서 망한 걸까요? 네 맞습니다. 더 노력하고 더 똑똑하게 실행해야 그들을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주부라던가 직업이 없는 상태라서 시간 활용이 용이하다면 도전해 보고 싶지만 지금처럼 시간에 쪼들리며 도저히 성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명확하게 생각이 정리됐습니다. 건물주 보다 나아 보이는 것이 플랫폼의 주인입니다. 다만 아무나 시도한다고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절실하고 독한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도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직장을 다니며 투자에 시간을 할애하거나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추가로 진행하기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언젠가 제가 자유를 얻어 직장을 관둔다면 가장 먼저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이기는 합니다.

노마드_비지니스맨
노마드_비지니스맨_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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