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조텐마트 선물 리스트? 적나라한 후기

사이판에 조텐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블로그를 참고했지만 틀린 정보들도 많더군요. 가격과 만족도를 고려한 선물리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이판 버튼형 신호등

일단 사이판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신호등이 버튼형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서있으면 30분도 서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또 은근히 많아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벌금을 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횡단보도 앞에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잠시만 기다려 줍니다. 

사이판 버튼형 신호등

대표적으로 가라판 시내와 월드리조트 앞에 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JOETEN이라고 검색한 다음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를 타고 돌아다녀 보니 조텐모터스에서는 자동차도 판매하더군요. 사이판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듯합니다.

조텐마트 위치

사이판 조텐마트

사이판에서 두 군데의 조텐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마트 느낌으로 생필품은 물론 옷과 신발 수영용품까지 판매합니다.

사이판 조텐마트

그러나! 크록스 하나에 7만 원을 훌쩍 넘고 옷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필요한 물품은 한국에서 사 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조텐마트 맥주

전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사이판은 어디서 수입을 해오더라도 거리가 멀어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제주도에 놀러 가서 싼 물건을 찾고 있는 꼴이었습니다. 그래도 술을 안마실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안 마셔본 여러 가지 맥주를 먹어봤습니다.

 

 

조텐마트 영양제

하나도 싸지 않습니다. 한국 코스트코가 더 저렴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미국이 비타민과 영양제가 유명하다고 해서 조텐마트에서 팔고 있는 제품을 엄청 비교해 봤는데 센소다인 치약마저 한국이 저렴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영양제 제품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텐마트 리스트

조텐마트 노니비누

노니로 유명한 킹피셔스 제품의 경우 한국의 거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비누 파는 곳에 진열되어있지 않고 마트 계산대 근처 어딘가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조텐마트 노니비누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더 다양한 제품과 제품의 특성을 듣고 싶다면 다음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이판 기념품 추천 메이드 인 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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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텐마트 스팸

미국에는 한국에 없는 여러 가지 맛의 스팸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부피도 작아서 아이들 선물로 좋았습니다. 특히 매운맛 스팸은 술안주로도 적당했습니다. 베이컨맛 스팸은 한국 스팸보다 감칠맛이 뛰어난 업그레이드버전 같은 느낌이었고, 토시노맛은 달달해서 유치원생도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특이하기 때문에 추천할만합니다.

조텐마트 스팸

조텐마트 초콜릿

같은 제품을 아이러브사이판에서 행사하고 있습니다. 1년 365일 행사하기 때문에 굳이 마트에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품절이 되는 경우 물건이 다시 들어오는데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같은 제품이 조텐마트에서는 3.49$이고 아이러브사이판에서는 2.92$입니다.

조텐마트 가격

조텐마트 리스트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참고한 리스트입니다. 저에게는 어물리지 않았습니다. 이유와 함께 나열하겠습니다.

1. 대용량 타이레놀 - 대용량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저는 원래 안 아파서 패스.
2. 각종 과자류 - 너무 비싼 가격. 먹고 보고 싶은 제품은 호기심 차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3. 시리얼 -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맛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과하게 단편이다.
4. 초콜릿 - 아이러브사이판에서 행사상품이 훨씬 싸다.
5. 과일류 - 저렴한 편이지만 리조트에 숙박하고 있거나 농장을 다녀오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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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다양한 사이판의 정보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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