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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남의 투자가이드

세금비서로 부가가치세 신고 방법(오피스텔 셀프신고)

by 투자하는생각남 2024. 7. 20.

1월과 7월은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달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피스텔 세금 중 주택과 가장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신고를 직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홈택스에서 세금비서 서비스가 생겼다고 해서 이용해 보았습니다. 

 

부가가치세 셀프신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기 위해 세무서에 수수료를 내는 분들은 거의 안 계실 겁니다. 해마다 신고방법이 쉬워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데 올해는 세금비서 덕분에 더욱 쉬워진 것 같습니다. 별의별 항목으로 세금을 걷어가면서 신고를 틀리면 과태료까지 내야 합니다.  언젠가는 웬만한 세금은 간편하게 고지되고 납부만 하면 되기를 희망합니다.

 

부가가치세 세금비서

저는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신고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세금신고를 위하여 홈택스에 들어가야 합니다. 로그인을 한 후 사업장을 선택하고 일반과세자 신고로 들어갑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사용방법

 

그러면 과거와 다르게 세금비서를 이용할 것인지 물어보는 창이 나오게 됩니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으니 세금비서서비스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실행

 

실행해 보니 기존 신고창은 왼쪽에 나오고 오른쪽에 자세한 설명이 나오도록 레이어를 설정해 놓았습니다. 이전보다 이해하기도 쉽고 편해진감이 있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확인

 

작성 진행율을 보니 14단계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첫 번째 단계는 사업장을 확인하고 신고 기간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기본적인 정보가 틀린 게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금비서 단계

 

오피스텔의 경우 월세를 받았던 전세를 받았던 실적이 있기 때문에 무실적 사업자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니요'를 눌러야겠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무실적

 

기본적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자 서식이 따라오게 됩니다. 수정도 안되거니와 수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같이 전세를 주고 있는 경우라면 특히 더 간단합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서식

 

기존의 보증금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사업체가 여럿인 분들의 경우 더욱 편리하겠습니다. 중간에 세입자가 바뀐 경우가 아니라면 수정할 것이 없겠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기존의 임차인을 불러온다면 보증금이 따라오게 됩니다.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받았으니 이자를 나라에게 내라는 생각은 누구한테 나왔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소득 하위 30%에게 1원의 세금도 안 걷으려니 이런 식의 과잉 과세가 산재해 있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작성

 

이제 14단계 중 3단계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입력할 것이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단계

 

그럼 나와 관계없는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단계별

 

마지막으로 확인할 단계는 11단계의 공제 부분입니다. 열심히 인터넷으로 신고했으니 10,000원의 공제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입력되어 있어 누락시킬 걱정은 없겠습니다. 전자신고 세액공제에 만원이 이쁘게 적혀 있습니다.

 

세금비서
세금비서 공제내역

 

이상으로 세금신고를 마치고 납부서를 확인한 후 납부하면 되겠습니다.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은 25일까지이니 너무 늦지 않게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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