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집 담보대출을 받으실 텐데요,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픽스란
코픽스는 쉽게 말해 은행이 돈을 조달해 오는 금리입니다. 여기에 약간의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것이 대출 금리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가 시중금리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만 한국에서는 청치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정확하게는 시중 8개 대표은행이 조달해 오는 금리의 평균이 코픽스입니다.
대출금리= 코픽스 + 가산금리
코픽스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 대출마다 적용하는 코픽스가 다르지만, 우리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신규 취급액 COFIX가 금리의 적용이 빨라 금리 인하기에 유리하고, 반대로 신 잔액 COFIX는 금리 적용이 느려 금리 인상기에 유리하다는 정도만 알아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 가산금리입니다.
가산금리란
가산 금리는 사실 은행의 수익이라고 봐야 합니다. 대출 상품을 운영할 때 은행이 얻을 수 있는 이익입니다. 가산금리는 담보의 안정성이나, 개인의 신용 등에 따라 조절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치권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같이 대출금리가 기준금리보다 작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5% 인데 과도한 우대금리 설정으로 3.15%에도 대출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금통위에서 대출금리를 낮추라고 압박을 한 결과입니다.
대출금리 선택방법
정부에서 담보하는 몇몇 담보대출을 제외한다면, 변동금리던 고정금리던 시간이 지나면 코픽스는 변합니다. 하지만 가산금리는 처음 설정한 그대로입니다. 그러니 지금과 같이 가산금리가 거의 설정돼있지 않은 담보대출은 굉장히 유리합니다. 나중에 코픽스가 내려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0.5% 일 때 가산금리가 2%가 넘었습니다. 이러한 대출들은 5년이 지나 코픽스를 적용받게 되면 5%가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나온 상품들은 대부분 가산금리가 적기 때문에 도리어 3%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같은 조건의 대출이라면 가산금리가 작은 쪽이 유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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