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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남의 투자가이드

시대예보:핵개인의시대 줄거리

by 투자하는생각남 2024. 8. 7.

송길영 작가의 핵개인의 시대를 읽었습니다. 전작인 [상상하지 말라]와 [그냥 하지 말라] 역시 재미있게 읽었지만 핵개인의 시대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으며 와닿는 구절은 전부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중요 부분을 발췌합니다.

 

핵 개인의 시대

물론 이 책이 말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선 전문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거나, 읽은 지 오래되어 내용이 가물가물 하신 분들을 위한 줄거리입니다.

  • 다시 말해 우리가 권위를 찾는 이유는 내 의사결정을 위탁할 대상을 원해서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권위가 정당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 SNS등을 통해 과거보다 개인의 영향력이 강해졌고, 평생직장이 없어진 결과 이전의 수직적 권위는 없어졌다.
  • 이러한 변화 속에 살게 되는 새로운 개인을 '핵개인'이라 정의한다.

1. 세계관의 형성

  • 최근에 조명되고 있는 K컬처는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 인종차별과 음식 그리고 문화까지 K로 지칭된다.
  • 최소한 K는 국가가 아니고 문화이고 사람이며, 한국엄마를 공유하는 정서이다.
  •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은 우리가 지금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 이제는 자신의 정체성을 국가보다는 도시나 살아가는 범주로 귀속시키는 사람이 훨씬 많다.
  • 다양성이 만들어지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창의성이 만들어진다.

2. 핵개인의 무장

  • 코파일럿은 더욱더 혼자 일하도록 만들 수 있다.
  • 키오스크의 발전과 주인의 눈치를 벗어난 무인 카페 역시 개인화를 앞당긴다.
  • 요리를 반복하거나 치매환자를 상대하는데 로봇이 더 뛰어나다.
  • 석기시대와 철기시대의 싸움처럼 명분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 결국 AI의 사용이 금지되거나 축소되기는커녕 협업을 하게 될 것이다.
  • 각자 완성된 지능을 지닌 핵개인이 분산된 권력의 형태로 변화에 더 빨리 적응하게 될 것이다.
  • 없어질 직업은 명확한데 생겨날 직업은 모호하다. 그러니 직업을 선택한 다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옳다.

3. 핵개인의 태세

  • 대학은 입학만, 졸업 혹은 창업은 당신의 선택이다.
  • 대학은 진지한 고민점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종료점으로 착각한다면 허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발 빠른 정보로 중국어과에 간 선배들은 조선족과 경쟁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장님이 장님을 이끌고 간 결과이다.
  • 블라인드로 인해 우리는 기업의 속속 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 관리자의 역할은 줄어들게 될 것이고, 인재를 채용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영입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 영입이란 이미 능력이 있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을 뜻한다.

4. 핵개인의 자립

  • 효도가 대를 이은 보상이라면, 그 적정성은 어디까지 인지 궁금합니다.
  • 20년 양육의 갚음이 60년의 돌봄이 된다면 불공정한 겁니다.
  • 이제 한국은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의 시대로 분화하고 있습니다.
  • 외동이 많으니 첫째라는 개념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 이제 개인이 스스로를 돌보는 사회에서 어떤 시스템 속으로 변하게 될까요.
  • 돌봄의 끝은 자립이고, 자립의 끝은 내가 나의 삶을 잘 사는 것입니다.

5. 핵개인의 출현

  • 다양성의 측면에서 한국은 매우 불리한 환경입니다. 동질성 강박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 AI로 쉽게 생산자가 될수록, 생산자는 흔해지고, 권위는 떨어질 것입니다.
  • 근근이 먹고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내가 그 일을 좋아한다면 말이죠.
  • 자녀의 수는 줄고 부모는 백수를 넘봅니다. 이런 시스템하에서는 누구도 다음 세대에게 기댈 수 없습니다.
  • 핵개인은 문해력이 뛰어납니다. 글뿐 아니라 영상과 이미지를 본 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 그럴수록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닦아온 대가들이 더욱 빛납니다.
  • 우리를 길러준 세대의 은혜를 갚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삶이 건강하게 지속가능한 구조인지 살피는 것입니다.
  • 서로 자립이 가능한 구조를 함께 만든다면, 결국 선순환이 돌고 돌아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돌봄이 닿을 것입니다.

핵개인의 시대
핵 개인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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