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를 다녀오며 에어부산과 대한항공을 탔기 때문에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작은 차이라도 장거리 여행 시에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좌석 크기를 비롯해 두 항공사의 차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에어부산 좌석 vs대한항공 좌석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좌석의 크기와 안락함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LCC항공 중 에어부산의 좌석은 가장 수준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비교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항공기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다른 항공기 역시 대략적으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대한항공의 좌석이 약간 더 넓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차이가 좌석을 뒤로 기울일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정확히는 좌석은 113도까지 기울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지만 저가 항공사는 좁은 좌석 간격 때문에 뒷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트를 정자세로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경우 좌석 간격이 33~34인치가 되기 때문에 좌석을 눕혀도 뒷사람에게 불편을 끼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시트의 편안함 역시 대한항공이 우위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월등히 차이가 난다면 에어부산을 선택하고 비슷한 가격이라면 대한항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영화 서비스
대한항공은 짧은 시간이라도 간단한 음료수 서비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의 차이가 LCC와 국적기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영화를 볼 수 있는 9인치 LCD가 앞 좌석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단 이어폰 단자가 구형 3.5파이 이므로 탑승하시면서 비치된 이어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영화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태블릿등이 없는 경우 편리하게 보실 수 있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추천좌석
비행기의 추천좌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꼬리 쪽은 떨림이 심해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창가 쪽을 선호합니다. 사진을 찍을 용도라면 비행기 날개의 약간 뒷좌석이 좋으나 빨리 내리시길 원한다면 앞 좌석이 선호됩니다. 당연히 비상구 좌석과 앞열좌석은 추가금액을 받을 정도로 좋은 좌석입니다.
보라색은 전방선호좌석으로 추가요금을 내야 지정할 수 있는 좌석입니다. 거리에 따라 3~15만 원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제일 앞쪽에는 전혀 다른 가격대를 자랑하는 프레스티지석이 있으며, 연녹색으로 표시된 비상구 앞 좌석은 엑스트라 레그룸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좌석별 추가 요금은 파일을 첨부해 놓겠으며, 에어부산의 경우 다른 포스팅의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의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차 걱정 없이 [구리시 유채꽃축제] 가는 법 (0) | 2023.05.13 |
---|---|
변산 오션플레이 음식,가격 (0) | 2023.05.12 |
제주 커피 맛집 [카페 성지]-나의 커피 취향을 찾아서 (0) | 2023.05.02 |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비교 추천 (1) | 2023.04.24 |
폴드 차량 거치대와 스트랩 동시 사용 방법 (0) | 2023.04.20 |
볼보 5년 15만 km 주행 후기(v90cc,유지비,연비) (0) | 2023.04.10 |
장봉도 배시간(배시간,가격) (0) | 2023.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