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송풍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더욱 덥다고 합니다. 당연히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기세 역시 인상되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송풍모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풍모드의 전기세

실외기는 에어컨 전기세를 계산하는데 핵심적인 부품입니다. 실제로 온도를 얼마나 낮추는가 보다 실외기가 얼마나 돌아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송풍모드에서는 팬만 돌아가며 실외기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선풍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선풍기의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선풍기 2대 정도를 틀어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어컨_송풍_전기세_테스트

 

효율적인 송풍모드 활용법

앞서 에어컨의 전기세는 실외기의 작동시간과 관련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초반에 적정온도에 빠른 속도로 도달한 다음 송풍모드를 통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인버터 방식일 경우 자동으로 실외기를 동작을 컨트롤 합니다. 그러니 굳이 송풍모드로 유지한다고 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각방마다 설치되어 있다면 동시에 동작시켜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춘 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전기세는 실외기 가동시간에 비례한다.
2. 초반에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집에 에어컨이 여러 대인 경우 동시에 동작시키는 것이 좋다.
4. 인버터 방식인 경우 온도를 유지시키는데 전기세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러니 처음에 집에 있는 모든 에어컨을 동시에 틉니다. 낮은 온도를 설정한 후 집이 시원해지면 적정 온도로 올려줍니다. 이때 인버터 방식이 아니라면 송풍모드로 전환하여 전기세를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