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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잡담

에어컨 제습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

by 투자하는생각남 2023. 7. 7.

에어컨은 여름철을 시원하게 나기 위한 필수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놓는다면 누진세를 포함한 전기세가 걱정됩니다. 그래서 에어컨의 제습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습을 이용한 에어컨의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제습모드 전기세 팩트체크

JTBC에서 에어컨 제습모드에 관해 팩트체크를 한 기사가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냉방과 제습은 전기 사용량이 비슷합니다. 이는 2015년 대한설비공학회 논문을 인용한 것입니다. 다른 논문과 기사들을 비교해 본 결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제습은 냉방모드에서 바람세기만 최소한으로 줄여놓은 모드입니다.

 

다만 이는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입니다. 제습모드는 습도를 기준으로 돌아간다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에어컨은 간단히 말해 공기 중에 습기를 제거하는 기계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온도를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춘 모드가 냉방모드이고 습도를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춘 모드가 제습모드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에어컨_제습_전기세
에어컨_제습_전기세_테스트

 

인버터 형식과 정속형 형식

인버터 형식은 2009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에어컨이 포함됩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1등급 에어컨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 효율은 높아졌지만 등급 기준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2등급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등급만 보지 말고 소비전력량을 봐야 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에어컨의 경우 인버터 2등급만 되어도 훌륭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에어컨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실외기는 열을 교환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는 것이 기존의 에어컨인 정속형 에어컨입니다. 반대로 일전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자동으로 돌다 말다 하는 것이 인버터 에어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안에 갓난아기가 있거나 노약자가 있어 24시간 에어컨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 인버터 형식의 에어컨으로 적정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ON/OFF를 반복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방법

결론은 하나입니다. 실외기의 가동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것입니다. 2 in1이나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대형 실외기 한대로 통합되어 있음으로 여러 대를 가동해도 전기세는 같습니다. 그러니 초반에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에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버터형이라면 18도로 세팅 후 적정 온도가 되면 24도로 유지합니다. 정속형이라면 18도로 세팅 후 적정온도가 되면 송풍모드로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중창을 사용한다거나 커튼을 닫아 외부와의 열교환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에어컨 송풍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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