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더위에 에어컨은 필수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필수품에도 누진세가 도입되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정책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면 절약할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전기세 누진구간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주택용 전기세 누진구간
주택용 누진세는 73년 석유파동을 계기로 에너지절약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현재는 200 kWh단위로 3단계 구분되어 있습니다. 최고와 최저의 경우 2.7배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8월에 허용치인 450 kWh를 넘어 500 kWh를 사용했다고 한다면 450 kWh까지는 kWh당 214원이 계산되고 450을 초과한 50 kWh에 대해서만 307원이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 전기요금 제도
아파트는 전기를 기본적으로 주택용 전기를 공급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설비규모가 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설비(엘리베이터, 커뮤니티)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부과방식이 약간 다릅니다. 아파트마다 호별계약, 단일계약, 종합계약 중에서 선택하여 계약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계약방법에 따라 아파트에서의 전기세 누진세는 금액의 차이가 있습니다. 호별계약의 경우 저압으로 계산하고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의 경우 고압으로 계산합니다. 보시다시피 고압이 훨씬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누진구간은 동일합니다.
계절별 시간별 차등요금제
위 표를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전기요금은 누진세가 적용됨과 동시에 계절별 요금 기준이 다릅니다. 한국의 전기세는 사용 용도에 따라 시간대별 계절별 차별 요금제를 실시합니다. 즉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여름에는 높은 요금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로서 전력의 사용량을 관리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입장에서 비슷한 공급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용의 경우 계절별 금액은 동일하며 기준치만 높아지기 때문에 도리어 여름에 좀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용 전기와 산업용 전기는 이런 식으로 차이가 납니다.
'일상의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음파실 근무자가 설명하는 신생아 딤플 (0) | 2023.07.26 |
---|---|
비오는날 눈오는날 아이들이 놀기 좋은 두리랜드 (0) | 2023.07.24 |
나의 비염 치료기 (1) | 2023.07.17 |
에어컨 제습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 (0) | 2023.07.07 |
에어컨 송풍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 (0) | 2023.07.05 |
설득하는 글쓰기-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0) | 2023.06.20 |
[코스트코 스탠드]LSP-9000 책상 스탠드 추천 (0) | 2023.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