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선택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 종류는?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투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쓸모없는 정보가 대부분이며 진짜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 투자에 도전해 보고 실패해 본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보_투자자_썸네일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현실은 매우 잔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보니 내 손에 쥐어지는 월급은 너무 작으며, 이 돈을 모아 집을 사고 가정을 꾸릴 수는 있을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을 사회에 자리 잡은 선배에게 털어놓아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자리 잡은 선배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투자에 성공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실거주 내 집 한 채라는 재테크입니다. 즉, 투자 없이는 누구도 안정적인 삶을 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며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1980년부터 우리나라의 임금은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더 심해졌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맞벌이나 부업을 하지 않고는 남들처럼 살기도 힘든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먼저 격은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모두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을 이용한 사람만이 여유롭게 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도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투자를 시작해야 할까요?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코인, 주식, 갭투자, 분양권, 선물, 마진, 채권, 펀드, ETF 등등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지만 무엇이 나에게 어울리는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며칠 만에 몇 천만 원을 벌었다고 하고 누구는 파산했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 올바른 것인지 하나씩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선택하는 방법

투자를 시작하기 앞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을 정확하게 돌아보는 것입니다.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돈과 써야 할 돈 그리고 가지고 있는 돈부터 명확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적을 정해야 합니다. 내 집마련 혹은 결혼자금 아니면 전세금 인상 등의 명확한 목적을 정하면 의외로 방법은 쉽게 나오는 법입니다. 즉, 올바른 투자방법이란 모두에게 다르며 나에게 맞는 한 가지 방법을 깊게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1. 나의 상황 정확하게 인지하기
2. 목표를 설정하기
3. 나의 상황으로부터 목표까지 가는 방법 선택하기

투자의 종류와 특징

여러 가지 투자종류가 있지만 책에 나오지 않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특징을 적어보겠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상품이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품을 다루었습니다. 

	투자금	투자 시기	투자 기간	비 고
주식	적어도 가능	적립식 가능	5년 이상	미국 주식 추천
부동산	최소 1천만원	일시금	2년 이상	갭 투자 추천
파생상품(선물, 코인, 환차익)	적어도 가능	일시금	1달 이내	초보일수록 비추천
채권, 원자재	적어도 가능	일시금	주식과 같은기간 분산투자용	주식의 보조성격으로 추천
변액상품	적어도 가능	적립식 가능	10년 이상	초 장기로는 추천

 

 

주식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액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주식보다는 높은 수익과 리스크가 동반되는 주식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작은 돈이니 손해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실패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거대 펀드 매니저와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다면 철저하게 인덱스 ETF(주식 시장을 1/n으로 나누어 적은 금액으로 시장 전체를 사는 것)를 이용해 분산투자로 시작해야 합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이 나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면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오랜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는 자금을 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노후 연금으로 매우 적당한 투자방법이며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미국주식으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부동산과 가장 다른 점은 추가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월급으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상품인 만큼 가장 추천하는 상품군입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만큼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버티면 언젠가 전고점을 회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저는 도리어 부동산이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초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에는 갭투자가 적합 합니다. 작은 돈으로 시작해 보고 경험을 늘려 큰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과 수도권의 가치 있는 자산을 장기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만, 지방에 일시적으로 눌림목에 있어 원래 가치보다 저평가된 부동산을 적은 갭(차이)으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사람들은 갭투자 라고 하는데 주식과는 다르게 높은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왜냐하면 내 자산의 대부분이 세입자의 전세금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위험하고 더 신중해야 합니다. 천만 원을 투자해 3천만 원을 버는 것도 쉽지만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특히 나의 선택으로 세입자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신중히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좋은 자산이 아닙니다. 진짜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곧 상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안전한 자산을 고르는 것이 실력입니다. 물론 많은 공부와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보통의 의지로는 힘들기 때문에 욕심 내지는 명확한 목표 의식이 있어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실력을 쌓다 보면 평생 할 수 있는 제2의 직업이 생기게 됩니다.

 

부동산은 바쁘지 않습니다. 뉴스도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흐름을 읽으며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서 직장과 병행하기도 좋습니다. 매 시간마다 주식창을 보지 않아도 되고 내 삶을 유지하며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는 실수를 줄여주는 커다란 장점입니다.

파생상품(선물, 코인, 환차익)

선물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건을 미리 산다는 뜻으로 3달 후의 천연가스나 금, 오일을 미리 사는 것입니다.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대부분의 선물을 레버리지 상품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3배 상품을 산경우 물건값이 10% 오르면 27%가 오르고 10% 내리면 33%가 내리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연속으로 맞추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쉽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성공이 결국 패가망신으로 이어진다는 말입니다.

 

코인은 선물과는 다르지만 레버리지가 유행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일정한 가치가 정립되지 않은 상품이기에 돈이 많이 풀리면 상품의 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올라 돈이 거둬지면 가격이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까지는 장기 우상향 할지 명확하지 않아 투자보다는 투기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환차익 역시 미래를 맞추기 힘든 상품입니다. 장기적인 환차익을 거둔다는 것은 한 나라의 국력이 연속으로 쇠퇴하거나 증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일도 알 수 없는데 몇 년 후의 미래를 맞추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차익으로 장기적인 성과를 거두는 사람은 없습니다. 팔지 않으면 손해가 아니다는 괘변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이러한 논리는 어떤 상품도 손해보지 않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채권, 원자재

채권은 나라가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대신 이자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위가 수천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개인들은 이 상품을 작게 나눈 채권 ETF로 주로 투자합니다. 하지만 채권은 긴 시계열로 장기 하락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주식의 하락을 대비한 리스크 헷지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원자재도 인플레이션이 오면 올라가는 성질 덕분에 주식의 대안 자산으로 선택합니다. 레이달리오의 브릿지워터가 만든 올웨더 펀드의 구성을 보면 원자제 ETF의 구성이 25% 들어가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단 1개의 투자종목을 선택하라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금, 은 등의 투자상품이 장기 우상향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돈의 가치 하락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변액상품

벽액상품의 경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수료입니다. 보통 10%~5% 정도의 수수료를 차감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매년 10% 이상의 성적을 내야 원금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쪽은 미국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변액상품의 장점은 도리어 다른 곳에 있습니다. 변액 연금의 경우 비과세 상품이 아직 살아있다는 점입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보통 수익의 25% 정도를 세금으로 낸다고 하면 비과세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상품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중도수수료가 말도 안 되게 높아 무조건 초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

모든 투자는 사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회는 자주 오게 됩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조금함을 버리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부동산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도 하고, 주식은 나무보다 숲을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느긋함을 배워야 합니다. 5년 안에 분명히 엄청난 기회가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천천히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초보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종류를 고르고 내 삶을 유지하면서 책을 읽고 실력을 쌓다 보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심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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