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 수풀림 아쿠아카페 분위기

수족관이 있는 카페가 구리 갈매에 생겼다고 합니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 아이들과 쉽게 찾아가기 좋은 아쿠아리움 카페입니다. 갈매 수풀림 아쿠아카페를 다녀온 후 평일과 주말의 분위기가 매우 다름을 느꼈습니다. 좌석과 메뉴 주차 정보까지 같이 포스팅하겠습니다.

 

수풀림 아쿠아카페 분위기

높은 습도 때문에 소리가 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물고기 때문인지 온도가 다소 높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평일은 물멍을 때리거나 조용히 물고기를 보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말은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어 미니 동물원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가 오기에 좋아 보입니다.

 

넓은 매장에 낮은 구조물을 설치했기 때문에 뻥 뚫린 느낌을 줍니다. 분수등의 구조물도 많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수족관과 열대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수풀림 아쿠아리움 닥터피시

 

닥터피시와 잉어도 눈에 띕니다. 물고기 밥 역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 뻥 뚫려있지만 사이드에는 단절된 공간의 좌석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듯합니다.

수풀림 아쿠아카페 메뉴 가격

입장권이 따로 없는 관계로 음료는 다소 비싼 편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권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싼 편입니다. 음료는 1인 1 음료를 시키는 것이 규정입니다. 하지만 적은 아르바이트생 수로 이를 규제하기에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음료수 개수에 따라 팔찌가 제공됩니다. 화장실을 상가 화장실로 이용하기 때문에 재입장 시에는 팔찌가 필요합니다.

 

수풀림 아쿠아리움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가 9000원인데 반해 수제 바닐라 라테는 9800원입니다. 입장료를 5000원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표시되지 않은 피자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아직은 가오픈이기 때문에 계속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모든 동물들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수풀림 아쿠아리움 가오픈

 

주차는 갈매 에비뉴상가에 4시간 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인근에 사신다면 지나가다가 간단하게 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naver.me/G2x9s7lI

수풀림아쿠아카페 : 네이버

 

수풀림 아쿠아카페 좌석

개인적으로 쉬러 가는 카페에는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의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쿠아 카페는 사실 물고기의 종류나 상태가 더욱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볼 수 있는지 혹은 청결한지가 더 중요하죠. 그래도 어른들은 앉아있기 때문에 좌석의 종류와 의자 상태를 공유합니다.

수풀림 아쿠아리움 좌석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6인좌석부터 1인좌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수족관을 바라보거나 옆에 앉아서 물고기를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어와 가오리가 있는 좌석은 인기도가 높습니다. 롯데마트가 있던 자리에 생긴 매장이기 때문에 상당히 넓습니다.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갈매 수풀림 아쿠아카페 물고기 종류

물고기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열대어, 토종 물고기, 미니, 거북이, 뱀, 파충류, 카멜레온, 여러 종류의 금붕어, 닥터피시, 상어, 장어 등등 이름 모를 물고기도 많습니다. 어차피 교체도 되고 추가도 될 것이기 때문에 방문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풀림 아쿠아카페 물고기

 

매장 출구에는 물고기와 파충류 판매도 준비 중입니다. 결국 주렁주렁 같은 동물체험 카페는 아니지만 판매와 구경을 겸비한 카페라고 봐야겠습니다. 남양주 다산과 별내등 가까운 곳에서 놀러 오기에도 적당해 보이며 모다 아웃렛이나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연계해서 동선을 짜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