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마나가하섬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것보다 먹을거리가 걱정이실 텐데 최근 마나가하 매점 가격과 꿀팁을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선배드와 파라솔의 가격 및 팁을 포스팅합니다.
마나가하 매점
마나가하 매점에서 파는 음식 및 물품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섬 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싼 편입니다. 코코넛 스무디는 언제나처럼 밍밍하고 아메리카노는 싱겁습니다. 그나마 맥주가 가장 가성비 있겠습니다. 음료는 외부에서 미리 사 오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나 사이판 어디라도 저렴한 물가는 아니라는 게 함정입니다.
매점 안에 대형 테이블이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섬에 도착하면 식탁에 짐을 하나씩 올려놓고 놀러 나가는 모습입니다. 모래바닥의 경우 개미가 많기 때문에 식탁을 추천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처리해야 하기고 추가로 음료수도 살 수도 있기 때문에라도 식탁이 유리합니다.
마나가하 도시락
도시락은 슬로우하우스에서 미리 예약하면 2$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카톡에서 미리 주문하시면 됩니다. 미리 예약하던지 현지에서 주문하던지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도시락을 픽업하게 됩니다.
뭘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먹는 사진 한 장이 없네요. 도시락은 한국에서 팔법 한 그런 맛이며 기내식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제육도시락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바닷가에선 라면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도시락은 인원수의 반만 시키시길 추천합니다. 슬로우하우스의 조식도 먹어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적정가격의 적정한 맛이라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마나가하 파라솔
파라솔과 선배드 그리고 비치타월까지 해서 40$입니다. 보통 파라솔 하나에 선배드 2개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만 결제하시고 옆에 선배드를 은근히 쓰려는 분들이 있는 게 귀신같이 알고 제제하러 옵니다.
구명조끼나 스노클링 마스크의 경우 업체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반가격에 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 현장에서 빌리는 경우에는 비치핀(오리발)을 꼭 요구하세요. 비치핀이 있으면 스노클링이 훨씬 재미납니다. 페러세일링은 작년까지만 해도 현지에서 구매했던 것 같은데 2024년 기준으로는 없었습니다. 업체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KKDAY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짧은 마나가하섬의 매점 정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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