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많은 음식이 있지만 미국에 왔으니 스테이크 한 번은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물어서 갔는데 알고 보니 픽업과 픽아웃까지 가능한 유명한 맛집이더군요. 가라판의 맛집 모래 키친 앤 바(MOREA Kitchin and Bar)를 소개합니다.
스테이크&립
음식점의 가장 중요한 건 맛이겠죠. 저는 평범하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고기를 꽤나 자주 먹는 편이고 나름 고기맛 좀 안다고 생각합니다. 모래키친은 한국의 웬만한 스테이크 맛집만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맛있다고 평가하겠습니다. 사실 미국인지라 간이 세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딱 좋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도 상당합니다. 서버도 친절하고 맥주도 맛있었습니다. 사실 사이판에서 사 먹은 음식점 중에서는 가장 만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를 포함해 인원수대로 시키려니 양이 많으니 작게 시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모자라서 더 시켰습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인원수 대로 시키는 게 좋겠습니다.
사이판 가라판 모래 메뉴
한국과 다른 점은 피클조차 기본으로는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추가주문에 3$인데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웬만하면 드시지 마세요. 사이드로 고를 수 있는 매쉬포테이토는 한국과는 다른 맛인데 맛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 메뉴가 있는데 다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추천메뉴 말고 그날 기분에 맞춰 원하는 메뉴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라판 무료 픽업
가라판이라고 주소가 나오지만 완전한 시내는 아닙니다.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 걸어가기에는 약간 애매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픽업과 픽아웃을 무료로 해주시는 게 인스타로 DM을 보내면 한국인 사장님이 픽업을 와주십니다. 그러고 보니 MORAE라고 썼지만 사방에 모래시계마크가 있습니다. 이 모래가 그 모래인가 봅니다. 휴무일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으니 구글을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morae_saipan/?igshid=MzRlODBiNWFlZA%3D%3D
- @morae_siapan : 인스타 아이디
- 11:00~14:00 영업
- 17:00~21:00 영업
- 현재는 화요 휴무
매장은 무척 시원하고 넓고 깨끗합니다. 조금은 모던한 느낌인데 화장실까지 완벽하네요.
https://maps.app.goo.gl/A427s4oGNcyXdGuNA
사이판 석양 맛집
보통 리조트에서 석양을 많이 봐서 그런지 굳이 석양시간에 맞춰 가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보고니 이 집이 석양 맛집 이더군요. 그러니 가급적이면 석양 시간에 맞춰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의 사이트에서 석양시간을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석양이 지기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ko.meteocast.net/sunrise-sunset/mp/saipan/
사이판 모래 쿠폰
다음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아이스티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기왕이면 음료수도 한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saipanplay.com/?pn=product.view_coup&pcode=S4379519&cuid=378&sub_c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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