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커피 맛집. 카페 연월. 에스프레소 장인

전주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어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카페 연월. 만족스러워 포스팅을 합니다.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맛은 그렇지 않다는 것. 최고 퀄리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전주 커피 맛집 추천

우연히 들린 카페이지만 일단 인테리어와 디자인은 좋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첫 손님 이겠네요. 번화가나 대로변에 있지는 않지만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다면 찾아올만합니다.

일단 모든 장비와 원두가 이탈리아산을 씁니다. 사실 이런 가게는 많습니다.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은 카페 말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정성이 남다릅니다. 커피 한잔을 내려주시는 데로 시간과 정성을 들이십니다.

10년도 전에 갔던 이태리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과 잡담을 나눠보니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십니다. 그러셔도 되겠습니다. 충분히 맛이 있어요.

에스프레소가 잘 내려진다고 반잔을 보너스로 주셨습니다. 기분도 좋고 맛도 좋으니 저도 한잔을 더 시켰습니다. 앉은자리에서 3잔을 마셔버립니다.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

정성은 곧 시간입니다. 에스프레소 한잔이지만 기술에 따라 크레마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설탕이 필수이죠. 남김없이 넣어줍니다. 잘 섞은 뒤 크레마와 설탕의 조합이 뒷맛을 좌우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맛있네요. 가격과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주역과도 그리 멀지 않으니 애매한 시간이 남았다면 카페 연월에서 커피 한잔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