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동수단을 검색하던 중 볼트(BOLT)를 추천받고 알아보시는 중일 겁니다. 태국에 사는 지인의 조언을 참고하여 여행객들에게 볼트가 가장 유용한 교통수단인 이유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볼트앱의 사용법먼저 알아보시죠.
태국에서 볼트 사용법
태국에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알맞은 교통수단을 정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어떤 분은 편리함, 어떤 분은 가격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 보다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시간대에 따른 교통체증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정답은 볼트이며 먼저 사용법을 설명한 뒤 볼트가 필수 어플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 어플설치 후 세팅하기
- 목적지 입력 후 이동수단 선택
- 도착 후 결제
1. 어플설치 후 미리 세팅하기
우선 BOLT 어플을 설치합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사용하여 로그인한 뒤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설치를 완료해야 합니다. 간단한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PAYMENT(결제수단)을 미리 입력해 놓으면 편리합니다. 보시다시피 결제수단에는 현금과 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드 등록은 미리 해놓지만 기본세팅은 일단 현금으로 해놓습니다.
2. 목적지 입력 후 이동수단 선택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카카오택시와 비슷합니다. 나의 위치는 GPS로 잡아주지만 약간 틀린 경우 고쳐주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빨간 박스를 쳐놓은 'Where to?'를 누르고 가고 싶은 목적지를 입력합니다. 이때 영어로 입력해도 되지만 한국어로 입력해도 번역해서 위치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목적지를 정확하게 선택하신 후 이용할 교통수단을 선택합니다. 가격과 차량을 보고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실 오토바이를 제외한 나머지 운송수단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격만 보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기사님이 연결되면 전화나 어플 메시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특이사항이 있으면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메시지 연락이 가능합니다.
3. 도착 후 결제
도착 후 미리 설정해 놓은 세팅에 따라 현금이나 자동 카드결제가 됩니다. 참고하실 점은 카드결제 시 환전수수료가 2번 나에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트를 달러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 후 결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현금결제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여행이 끝날 무렵 약간의 현금이 아쉬운 상황이라던가 가지고 나온 현금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세팅을 준비한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낭패를 보지 않도록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확인하시고 입력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톨비는 추가 결제를 해야 하니 바가지라고 착오하시면 안 됩니다.
택시보다 필수인 볼트 어플
태국의 교통체증은 상상 이상입니다. 그래서인지 3인 이동시 지하철이 택시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렇게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태국인들은 지하철을 즐겨 탑니다. 시간적인 이유 때문이겠지요.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걸어가는 게 낫다는 평이 들릴 정도이니 우리의 상식으로만 판단을 하면 안 됩니다. 사실 태국의 교통체계와 주도로에 비교해 우회도로가 없기 때문에 교통체증은 시스템적으로 피할 수가 없습니다.
방콕의 택시가 비싼 이유
그러나 우리가 관광하는 낮시간에는 어떤가요? 언제나 막히는 시간대에 이동하게 됩니다. 차라리 파타야는 조금 낫지만 방콕은 심각한 스트레스에 처하게 됩니다. 예전부터 방콕은 이런 교통체증이 익숙하고 그래서 미터요금이 아닌 목적지에 따른 요금제를 많이 택하고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야 택시기사가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그냥 막히는 겁니다.
택시보다 빠르게, 그랩보다 싸게 -오토바이 택시
누구보다 빠르게 다니는 방법은 바로 볼트어플의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택시 사이로 달릴 수가 있어 취향만 맞으신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사용 방법은 볼트로 차량을 선택할 때 Motor이라고 써진 이송수단을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1인승이며 기사님의 허리보다는 오토바이 뒤쪽의 손잡이를 잡아야 합니다. 면허가 있는 경우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보통 20밧 정도 나오며 라이더도 많아서 생각보다 금방 잡힙니다. 친구끼리 가거나 차가 너무 막히는 경우 추천할 수 있습니다. 1인만 탑승 가능하며 덥기 때문에 커피를 사러 가는 등의 가까운 거리 이동시에도 현지인 역시 많이 이용하는 이동수단입니다.
물론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는 택시나 그랩보다 저렴한 볼트가 훨씬 좋습니다. 내가 요청하는 곳으로 오기 때문에 길이 엇갈릴 경우도 없고, 요금도 정해져 있고, 현금이 모자랄 때는 저장해 놓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태국은 카드결제가 안 되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요즘엔 대체로 그랩보다 반값 가까운 가격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택시와는 비슷한 가격으로 잡힐 때도 있지만 차량번호와 기사의 얼굴이 나오는 볼트가 신뢰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콕의 경우 도착 5분 정도에 나가시면 됩니다. 10분 전에 미리 나가면 차가 막혀 30분을 넘게 기다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방콕에서는 조금 여유 있게 호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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