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유명한 쇼핑몰인 터미널 21안에 위치해 깨끗하고 시원하면서도 가격까지 저렴해 유명해진 가성비 맛집 피어 21을 다녀왔습니다. 푸드코트의 위치와 주의할 점을 비롯하여 주문시스템과 추천 메뉴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맛집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태국 여행을 준비하며 많은 검색을 통해 사전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숙소와 가까운 터미널 21안에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피어 21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푸팟퐁카레를 파는 사보이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여행 중 2번 정도 식사를 하게 되었고 다녀온 후기를 가감 없이 써보겠습니다.
위치
터미널 21은 파타야 돌고래상이 위치한 북부 쪽에 있습니다. 썽태우가 지나가니 들리시기는 편합니다. 시원하고 깔끔하며 웬만한 음식점과 쇼핑거리가 있어 특히 여름에는 더욱 추천할만합니다.
구글맵 링크: https://goo.gl/maps/QP815VZck8XKxGTG6
터미널21 파타야 · หมู่ที่ 6 456, 777, 777/1 Pattaya Sai Song Rd,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
★★★★★ · 쇼핑몰
www.google.co.kr
주의할 점
푸드코트의 위치가 어떤 블로그에서 보면 5층이라고 하고 어떤 블로그는 3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보가 어긋난 이유는 실제 위치는 5층인데 3층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 1층- G floor-파리 스트리트-패션브랜드 코스메틱
- 2층- M floor-런던 스트리트-슈퍼마켓, 패션, 스포츠 브랜드
- 3층- 1 floor(이게 무슨 작명법?)-이태리 스트리트-헬스&뷰티
- 4층- 2 floor-도쿄 스트리트- 카페&레스토랑
- 5층- 3 floor-샌프란시스코 스트리트 - 푸드코트 레스토랑(PIER 21)
- 6층- 4 floor-할리우드 스트리트- 시네마
그냥 차라리 시작층이 지하 2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그렇게 생기지도 않아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다른 블로그를 보고 정보를 얻은 뒤 5층이라고 생각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을 누른다면 저처럼 극장 출구로 내리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 역시 G, M,1,2,3,4,5로 되어있으며 반드시 숫자'3'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정문으로 들어온 다음 에스켈레이터로 5층을 더 올라가 샌프란시스코 스트리트에 내리시면 됩니다. 층 가장 끝쪽에 피어 21이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피어 21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입니다. 터미널 21은 밤 10시까지 영업이나 2층의 슈퍼마켓과 푸드코트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듯합니다. 늦은 시간 출출할 때 가기도 좋아 보입니다.
이용방법
들어가는 입구에서 카드에 현금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보증금은 따로 없으며 남는 금액은 전부 환불되니 넉넉히 사보았습니다. 2000밧을 충전해 달라고 하니 카드 한 개의 한도가 500밧 이라며 카드 4개를 줍니다. 먹어보고 싶었던 모든 음식을 맛보자는 일념으로 3인 가족이 백지수표를 든 것처럼 음식을 시켜봤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시켜도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보통 50밧부터 200밧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한 후 카드를 주면 충전된 금액에서 차감이 되며 영수증을 받습니다. 외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이며 모든 메뉴가 사진과 영어로 되어있어 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메뉴추천
죄송합니다. 맛난 음식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벌써 배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3명이서 10개의 음식을 맛보았으며 방구석 맛 칼럼니스트인 저의 의견으로는 추천음식이라고 썼지만 사실 전문 레스토랑 같은 맛은 못 냅니다. 심지어 로컬 음식점 보다 못한 음식도 있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태국 음식 중 나와 맞는 음식을 찾는다 정도 생각하시고 많은 음식점을 다녀보세요. 굳이 추천하자면 파인애플 밥과 족발덮밥이 맛있었습니다.
주말 야시장
터미널 21의 트레이드 마크인 비행기 모형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활주로 모양이며 입구는 승강장 모양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라이브 밴드의 음악이 나오고 각종 군것질부터 식사까지 야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음식을 사서 준비된 간이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강한 향신료도 많으니 저와 같은 맵찔이 들은 조심 하셔야 합니다.
총평
굳이 멀리서 찾아올 필요는 못 느끼겠습니다. 하지만 숙소가 근처이고 깨끗한 시설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푸드코트는 역시 푸드코트이며 다른 층에 위치한 전문 식당에서 더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심지어 바로 근처에 있는 로컬 음식점이 더 맛집입니다. 모든 것은 저의 큰 기대 때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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