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Terrace restautant는 파타야 남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석양을 즐기기엔 더 훌륭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맛집입니다.
다른 석양 맛집과 비교
인스타를 보면 유명한 석양 맛집으로 스카이갤러리나 3 머메이드(3 Mermaids)가 있습니다. 두 군데의 식당 중 둥지자리 같이 이쁜 좌석의 최소 주문금액은 2000밧입니다. 파타야의 타이 마사지가 시간당 200~250인 것을 비교해 보면 사실 굉장히 비싼 편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둥지 자리는 라인을 이용해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여행을 하다 보면 일정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아 예약시간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중간에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나오거나 차가 막히면, 혹은 배시간을 놓치거나 해당일에 배가 고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식당을 미리 예약하기는 부담이 되고 가격도 비싸 고민이 많았습니다.
See Terrace restautant 위치
주소:https://goo.gl/maps/kuesv3FrsamazCY88
만약 일정 중 파타야의 남쪽에 위치한 농눗빌리지나 라마야나 워터파크, 혹은 콜롬비아픽쳐스 아쿠아버스 같은 곳이 계획되어 있다면 일정이 끝난 후 피곤한 몸을 쉬면서 석양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Sunset Village Beach Resort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볼트(BOLT)의 사용이 쉽습니다. 물론 돌아올 때도 차가 잘 잡히는 편입니다.
뷰 맛집
사실 우리나라에도 찾아보면 석양이 훌륭한 곳이 많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일까요. 평소에는 하늘을 보지 않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가 때라도 연인과 혹은 가족과 저무는 해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서비스료가 17% 부과되지만 훌륭한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인 가족이 4개의 음식과 맥주를 주문하고 총 1300밧 정도의 요금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타야 중심부의 유명 음식점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 보입니다.
음식맛은 보통 이상의 수준은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경치에 반해 맛을 느낄 새도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날씨어플에서 일몰시간이 6시 15분이라고 나온다면 5시 30분까지는 도착하여 천천히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석양이 빨리 지기 때문에 메뉴판을 보다가 좋은 시간을 놓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석양이 지고 어스름한 하늘에 바다 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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