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전자 계약 시스템을 써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단점은 거의 없고 장점만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각종 정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부동산 전자 계약 시스템 장점
빠르고 쉽게 장점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공동명의라서 동시에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거주하는 곳과 거래하는 부동산이 다른 지역이라면 더욱 유리합니다.
- 나라에서 운영해서 믿을 수 있다.
- 공인된 문서보관센터에서 서류를 보관한다.
- 사용료가 0원이다.(=가격이 공짜다, 도리어 인감증명서 발급을 안 해 저렴하다.)
- 실거래가/확정일자가 자동신고 된다. (따로 주민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다.)
- 이중계약을 방지하며, 공증된 중개사만 거래를 할 수 있다.
- 은행대출 시 우대금리(01`%~0.2%)가 가능하다.(국민, 우리, 신한, 하나, 부산, 경남, 대구, 전북, 농협 은행등)
- 주택도시기금 버팀목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0.1%)가 가능하다.
- 한국 주택금융공사 전세보증 보증료율이 인하(0.1%) 가능하다.
- 등기 대행 수수료 할인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자 계약 사용 방법
전자 계약서는 일단 매도 측 공인중개사가 작성합니다. 그러니 매수자 혹은 매도자인 우리들은 전자계약서를 사용하겠다고 말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작성한 계약서를 매도자와 매수자 혹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사인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확인한 공인중개사가 다시 사인을 하면 채결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 앱스토어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앱을 설치한다.
- 거래 당사자로 일반 사용자 로그인을 한다.
- 휴대폰 본인인증을 한다.
- 해당 계약을 선택하고 계약조건을 정확하게 확인한다.
- 신분증 사진을 찍는다.
- 전자서명을 한다. (분홍색 부분을 클릭한 후 서명을 한다.)
한 줄 요약하겠습니다. 계약서 작성은 공인중개사가 하니 걱정할 것이 없고 어플 설치 후 순서대로 잘 따라 하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계약서 작성으로 넘어오면 다음과 같은 분홍색 칸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하는 방법은 해당 부분을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사인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안내도 없으니 알고 계셔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불친절한 어플입니다.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준비물- 본인명의 핸드폰, 신분증
- 준비물 2-카카오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공동인증서 등
- 어플-부동산 전자계약(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정식 어플 다운)
부동산 전자 계약 단점 및 주의점
특별한 주의점은 없으나 실제 진행해 본 후기는 A4용지의 내용이 핸드폰 안에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글자가 굉장히 작습니다. 대신 집에서 차분하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서명 후 다음단계로 진행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서명을 하면 다음사진과 같이 X표시만 누를 수 있습니다. 마치 다음단계가 있는데 넘어갈 수 없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서명만 제대로 했다면 X표사를 누르고 나가셔도 진행이 완료됩니다.
제대로 진행이 완료 됐다면 카카오톡 어플로 서명이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옵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공인중개사가 진행을 완료하기 때문에 사실상 할 일은 끝났습니다. 카톡에서 오는 알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인중개사 계약서 작성 완료 알람
- 거래 당사자 서명 완료 알람
- 계약 체결 완료 알람
부동산 전자계약 후기
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귀찮은 신고가 자동으로 된다는 점은 물론이고, 계약을 위해 따로 휴가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계약하는 곳이 멀다면 교통비와 시간까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매수자 혹은 임차인 역시 각종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년 바우처 예산 안에서 바우처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서 메뉴> 부가서비스> 바우처제도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할 수만 있다면 두 번 세 번 추천하겠습니다. 다만 글자가 작기 때문에 계약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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