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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잡담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법 총정리

by 투자하는생각남 2023. 1. 18.

요즘 태국여행을 많이 간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방콕이나 파타야로 여행을 계획하셨을 텐데 두 도시 간의 거리는 편도로 2시간에서 3시간 까지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러니 가는 방법에도 고민이 많으시겠죠? 여러 가지 이동방법과 장단점,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 법

  1. 기차
  2. 버스
  3. 미니밴
  4. 택시
  5. 그랩, 볼트 등 모바일공유 플랫폼
  6.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승합차
방콕_파타야_가는법
12go 싸이트에서 예약가능한 파타야 이동방법

태국에서 운영하는 12GO라는 홈페이지의 정보입니다. 대략적인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차와 버스의 가격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지가 여러 군데이고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버스가 편리합니다. 심지어 공항에서 출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바로 파타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각 이송수단의 장점, 단점

  • 기차는 혼자 배낭여행이 아니라면 굳이 이용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3등석을 이용하면 위의 사진금액보다 저렴하기는 하지만 사실 몇천 원은 큰돈이 아니기 때문에 편리함을 선택하겠습니다.
  • 버스는 연인이나 친구단위로 오셨다면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태국은 치안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외국에서 버스라는 이색경험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가족단위라든가 소아가 있는 경우에는 짐이 많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더 추천합니다.
  • 미니밴을 이용할 때의 장점은 버스와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승객들을 태우려고 하기 때문에 가방을 실을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흥정하기도 하지만 12GO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도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 택시를 이용하시면 모르는 사람과 불편하게 마주하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용하시는 방법은 공항 1층에 내려와서 번호표를 뽑습니다. 그다음 해당 번호표가 쓰여있는 플랫폼으로 걸어가면 택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없다면 조금 기다리시면 택시가 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버스비와 택시비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다만 고려할점은 택시는 가족단위 금액이고 버스나 승합차는 1인당 금액입니다.
  • 볼트, 그랩 중 볼트가 저렴합니다. 그랩은 요즘 택시보다 비싸다는 평이 많습니다. 태국은 의사소통이 힘들기 때문에 공항 같은 많은 사람이 몰리는 장소는 해당 차가 나를 찾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돌아서 다시 오기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 여행사 승합차는 가장 대중적인 몽키트래블이나 박군투어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세단기준 1600밧(62976원) ~ 1300밧(48737원) 이므로 택시와 가격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일단 예약제 이면서 내가 원하는 목적지를 미리 설정하고 여행사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을 200밧 정도 내시면 더 큰 차(SUV)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수단 중 마음에 드는 운송수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각종 예약은 12GO사이트나 몽키트레블 혹은 박군투어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지도는 몽키트레블이 높지만 박군투어가 더 저렴하고 많은 카페에서 추천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 고려해야 할 점

어떤 운송수단을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놓치면 안 되는 점은 바로 카오키여우 오픈주입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오픈형 동물원이며 심지어 가격도 저렴합니다. 동물원을 소개하는 포스팅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문제는 카오키여우의 위치가 방콕과 파타야 사이의 애매한 곳에 있다는 점입니다. 방콕에서 이용하기에도 파타야에서 이용하기에도 애매한 거리기 때문에 이동중간에 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왜냐하면 해외여행 도중의 시간은 평소보다 훨씬 소중하기 때문에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아깝기 때문입니다.

이동중간에 오픈주를 이용하려면 택시를 탈 때 기사 아저씨와 구글 번역기로 이야기를 해 추가비용을 내고 택시를 대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돈이 아깝다고 택시를 보내버리면 돌아올 수단이 없다는 점입니다. 교통 오지인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돌아올 수단을 대기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번거로운 면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사 승합차를 선택합니다.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서 안전하니까요. 몽키트래블 기준으로 3시간 정도 대기해 주면서 동물원 안의 카트까지 운전과 가이드를 해주는 조건으로 3인가족 기준 3300밧입니다. 지금 바트 환율로 12만 원이 넘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는 감이 있죠? 보통 택시가 대기할 때 3시간 대기 기준으로 500밧 정도 받는데 조금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어도 아니고 영어 기준 가이드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여행사 승합차에 가이드는 포함하지 않고 단순대기만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박군투어 기준으로 세단은 1300밧이고 한 단계 위인 SUV는 1500밧입니다. 여기에 500밧을 추가하면 3시간 대기를 할 수 있습니다. 추가시간이 필요하면 추가결제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SUV를 타고도 7만 원 정도로 이동할 수가 있네요. 실제로 저도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결론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자신에게 맞는 이송수단을 사용하면 됩니다. 여행에 정답은 없으니깐요. 대체로 젊을수록 시간보다는 돈에 중점을 두며, 어른이나 아이가 있으면 돈보다는 편리함에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심하면 안 되겠지만 동남아 여행의 꽃은 과소비 아니겠어요? 부디 알찬 여행계획을 세우고 충분한 볼거리와 맛집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며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저의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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